2
부산메디클럽

SF 이정후 3번타자 출장? 李 “어디든 상관 없다”

멜빈 감독, 3번 타자 기용 시사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5-02-16 19:38:0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웨이드 주니어 1번 그림 고려
- 李 “꿈 같은 시간, 영원치 않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개막전에 1번 타자로 나설까, 아니면 3번 타자로 출장할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16일(한국시간)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팀 스프링캠프 훈련에 앞서 최근 불거진 이정후의 개막전 3번 타자 기용설에 대해 “이정후가 3번 타자를 하게 될 거라고 말한 게 아니다. 여러 라인업을 고민 중이고, 이정후가 모든 경기에 1번 타자로 들어갈 필요는 없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 이정후가 지난 시즌 선발로 출전한 36경기 가운데 1번 타자가 31경기, 3번 타자가 5경기였다. 성적은 1번 타자일 때 타율 0.258(124타수 32안타) 2홈런 8타점 1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642이었고, 3번 타자로는 타율 0.300(20타수 6안타) 2득점 OPS 0.633을 남겼다. 출전 경기 수가 적어서 큰 의미는 없다.

멜빈 감독이 이정후의 타순 이동을 고려하는 배경에는 지난해 이정후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타선을 채웠던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가 있다. 웨이드 주니어는 지난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60, 8홈런, 34타점을 올렸으며 출루율은 0.380으로 타율보다 1할 이상 높았다. 웨이드 주니어가 출루한 뒤 2번 타자 자리에 장타력이 좋은 윌리 아다메스가 들어가서 주자를 진루시키고, 3번 타자 이정후가 해결하는 그림도 고려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정후는 “아직 정식으로 훈련을 시작하기 전이라 감독님과 타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며 “타순은 어디든 상관없다. 그 타순에 나가면, 또 거기에서 할 일이 있다. 주어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8일 선수단 전체가 모여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이정후는 일찌감치 팀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꿈 같은 시간이 나에게 영원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 여기서 보내는 시간을 잘 활용하고 소중하게 써야 나중에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몸으로 훈련 중인 이정후는 “오랜만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서 좋다. 아픈 데 없이 건강하게 훈련해서 더 좋다”며 “(전체 선수단 소집일인 18일부터) 정식 일정이 나온다. 라이브 배팅도 들어가 있고 하다 보니까 움직이는 시간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시즌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수술대에 올랐던 이정후에게 구단은 ‘시범경기 다이빙 금지령’을 내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6. 6[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7. 7[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8. 8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9. 9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10. 10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3. 3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8. 8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임홍란 신임 창녕경찰서장 취임…"먼저 행동하는 지휘관 될 것"
  7. 7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8. 8'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9. 9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10. 10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