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지정대회(시그니처 이벤트)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5타 뒤진 기록으로 올 시즌 들어 최고 순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올 시즌 소니오픈 65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컷 탈락 등 두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세 번째 출전에서 반등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에 나선 매킬로이는 작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9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2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매킬로이는 이글 1개에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5언더파 67타를 몰아쳐 12위(1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감했고, 안병훈도 6타를 줄여 공동 22위(10언더파 278타)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