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 500홈런·1만 타석 예약
- 강민호는 2500경기 출장 노려
2025년 새해가 밝으면서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작성될 기록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KBO리그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선 최정(37·SSG)은 5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뒀고, 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KBO리그 100승을 채운 류현진(37·한화)은 한미 통산 200승 달성에 도전한다.
최정은 지난해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통산 468번째 아치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한국 무대에서 467홈런을 친 이승엽 두산 감독을 제치고 통산 홈런 1위에 이름을 새겼다. 최정은 495홈런을 치고 20번째 시즌을 마쳤다. 2025년 홈런 5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5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홈런뿐만 아니다. 통산 득점(1461개)과 타석(9438개) 부문에서도 1위를 달리는 최정은 KBO리그 첫 1500득점, 1만 타석에도 점점 다가서고 있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KBO리그에서 98승을 쌓은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3~2023년 78승을 올리고 지난해 한화로 복귀해 10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186승을 챙겼다. 올해 한화 동료들의 도움을 충분히 받아 14승을 올리면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 고지를 밟는다.
베테랑들도 기록 사냥에 나선다. 양현종(36·KIA) 김광현(36·SSG)은 승수 쌓기를 계속 이어간다. 양현종은 KBO리그에서 179승을 거둬, 송진우(210승)에 이은 2위를 달린다. 2025시즌 첫 승을 거두면 역대 두 번째로 180승을 채우고, 11승을 챙기면 190승에 도달한다. 지난해 170승 채우며 시즌을 마친 김광현도 올해 안에 180승을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2369경기에 출장한 강민호(39·삼성)는 2500경기 출장, 타점 1위(1651개) 최형우(41·KIA)는 1700타점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