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프로야구단 줄줄이 새 집 입주…홈구장 건설에 적극 투자의지

부산, 신축 계획 가장 늦어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11-20 19:21:46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가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을 발표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가운데 홈 경기장 신축 계획이 가장 늦었다.
2019년 개장한 창원 NC파크 전경. 국제신문DB
부산에 앞서 야구장을 건설했거나 신축 계획을 세운 사례들을 살펴본다면 사직야구장 재건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서울시는 지난 7월 기존 잠실야구장에 돔구장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2027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32년 3월 돔구장으로 새롭게 개장할 계획이다. 좌석 규모는 3만 석이며 5000억 원에 달하는 건설 비용은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을 맡은 한화 컨소시엄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화 컨소시엄이 돔구장 운영권을 40년 동안 갖는 조건이다. 공사 기간 프로야구 LG와 두산은 홈 경기가 벌어질 대체 구장으로 잠실 주경기장을 활용한다. 1982년 개장한 잠실야구장은 사직야구장(1985년 개장)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지닌 구장이다.

한화는 그동안 홈으로 사용했던 대전의 한화생명이글스파크와 작별한다. 내년 3월 인근에 개장하는 신규 야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2025년 정규리그를 치른다. 2만 석 규모의 경기장 건설에 국·시비뿐만 아니라 한화의 자금도 투입됐다.

SSG는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인천의 랜더스필드(2002년 개장) 대신 새로운 홈구장으로 ‘청라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KIA와 삼성, NC는 일찌감치 새로운 구장에서 경기를 벌이고 있다. KIA는 2014년 개장한 광주의 챔피언스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올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기쁨을 홈 팬들과 나눴다. 챔피언스필드 건설에 국·시비와 함께 KIA의 자금도 투입됐다. KIA는 25년 동안 구장 운영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도 대구에서 2015년 개장한 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이용한다. 16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라이온즈파크에도 국·시비와 삼성의 자본이 투입됐다. 삼성은 25년 동안 라이온즈파크를 전용구장으로 사용한다.

롯데 이웃 NC는 2019년 창원에 건설된 NC파크를 홈구장으로 활용한다. NC파크는 2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NC도 NC파크 건설에 참여했다.

이밖에 키움의 홈인 서울의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1호 돔구장이며 2015년 개장했다. KT의 홈인 수원 KT 위즈파크는 1989년 개장했지만 2015년 KT가 1군 정규리그에 참여하면서 두 차례의 리모델링을 거쳐 증축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관련해 롯데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시와 협의를 통해 구단이 건설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