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1타가 모자라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아칸소주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거둔 김세영은 합계 16언더파 198타를 적어냈지만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이상 17언더파 196타)가 벌인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은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17번 홀(파3)에서 5m가 안 되는 거리에서 친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버디 행진이 끊겼다. 이후 18번 홀(파5)에서 5m 이글 퍼트를 성공했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수완나뿌라는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리를 꺾고 LPGA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 다. LPGA 신인 포인트 2위(671점) 임진희는 11언더파로 신지은, 그레이스 김(호주)과 공동 1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