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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주먹질 김두현 야구월드컵 1경기 출장정지

23세 이하 베네수엘라전서 발생…상대선수는 4경기 출장정지 처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9-10 19:04:56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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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야구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 내야수 김두현(KIA 타이거즈)이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김두현을 향해 위험한 슬라이딩을 하고 주먹까지 휘두른 이달고 메디나(베네수엘라)는 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은 10일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기술위원회가 김두현에게 1경기, 메디나에게 4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사오싱에서 열린 대회 오프닝라운드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경기 중 한국이 4-6으로 끌려가던 7회초에 사건이 발생했다. 2루 주자였던 메디나는 베하라노 바이바의 번트 때 3루로 향했다. 메디나는 발을 높게 든 채 슬라이딩했고, 3루수 김두현은 메디나의 발에 걸려 쓰러졌다. 김두현은 화를 참지 못하고 메디나의 허리를 쳤고, 메디나는 주먹을 휘둘렀다.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달려 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진 후 사태는 수습됐다.

대회 기술위원회는 위험한 슬라이딩에 주먹을 휘두른 메디나에게 네 경기 출장 정지, 메디나의 허리를 가격한 김두현에게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리며 일단락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에 4-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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