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정훈 금빛 발차기로 대미 장식하겠다

태권도 남자 80㎏급 간판선수…마지막 대회 각오 온힘 쏟을 것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8-29 19:25:45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간판 주정훈(30·SK에코플랜트)이 이번 대회를 자신의 마지막 패럴림픽으로 여기고 모든 힘을 쏟아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태권도 주정훈이 지난 28일 파리 선수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파리 공동취재단
주정훈은 지난 28일(한국시간) 인터뷰에서 “파리 패럴림픽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몸의 일부분이 다쳐도 상관없다. 겁내지 않고 코트 위에서 죽기 살기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훈은 태권도 남자 80㎏급 스포츠 등급 k44 간판선수다. 태권도가 패럴림픽 정식 종목이 된 2020 도쿄 대회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는 “그동안 멘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포츠 과학 심리를 받으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며 “이번 대회에선 나 자신을 넘어 금메달을 꼭 따겠다”고 다짐했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개막식에서 기수 최용범(카누)을 선두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파리 공동취재단
주정훈은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할머니 영전에 바치는 꿈을 꾼다. 그는 만 2세 때 경남 함안군 할머니 집에서 소여물 절단기에 오른손을 넣었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이후 할머니 김분선 씨는 평생 큰 죄책감을 안고 살았다. 2018년 치매 진단을 받은 할머니는 주정훈이 도쿄 대회 이후 요양원을 찾아 할머니의 목에 동메달을 걸어드렸으나 손자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몇 개월 뒤 숨을 거뒀다.

주정훈은 파리로 출국하기 전 할머니를 모신 선산을 찾아 금메달을 꼭 따오겠다고 다짐했다. 주정훈의 경기는 31일에 열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4. 4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5. 5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8. 8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9. 9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10. 10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0. 10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