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격 깜짝 선전은 투명 시스템…수영 부진 가장 아쉬워”

장재근 국가대표 선수촌장 회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8-11 18:33:5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리 올림픽서 엘리트 체육 부활
- 현지 급식센터 운영 선수들 만족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책임지는 장재근(62·사진) 선수촌장은 “엘리트 스포츠가 살아났다”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크게 고마워했다.

장 촌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깜짝 놀란 종목은 사격이었다고 했다.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팀코리아 부활의 불쏘시개 노릇을 했다. 그는 “사격은 금메달 1개 정도를 예상했으나 이마저도 확언할 수 없었다”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이은철 씨가 대한사격연맹 경기력향상위원장을 맡으면서 양궁처럼 실력으로만 선수를 뽑는 투명한 시스템이 정착했다”고 사격의 ‘환골탈태’를 높이 평가했다.

가장 아쉬운 종목으로는 수영을 꼽았다. 장 촌장은 “수영 대표 선수들이 워낙 열심히 훈련했기에 금메달을 놓치더라도 경쟁국과 정말 혈투를 벌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확실히 올림픽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겨루는) 올림픽이라는 점을 새삼 느꼈다”고 했다. 이어 “황선우가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할텐데 지인들이 많이 다독여줬으면 좋겠다. 분명히 재기할 선수”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국비 약 33억 원을 투자해 파리 인근 퐁텐블로시에 마련한 사전 훈련 캠프와 급식지원센터를 아우른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 우리나라 선수들 메달 행진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단언했다. 장 촌장은 “매우 조용하고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선수들이 크게 만족했다”며 “한식 도시락을 선수촌으로 매일 배송하는 등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체육회 직원과 한국에서 오신 조리사 영양사가 많이 고생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 촌장은 “선수의 실력도 중요하고, 이들을 가르칠 지도자들의 역량과 자부심도 중요하다”며 “20년 이상 선수들을 가르친 국가대표 감독들이 연봉 6800만 원을 받는다. 이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