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손흥민 때리고, 김민재 막고…첫 맞대결 “잊지 못할 추억”

쿠팡시리즈 토트넘 vs 뮌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8-04 19:20:5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손 “올해 한계에 도전해 볼 것”
- 두 팀, 11일 영국서 리턴매치

한국에서 펼쳐진 ‘태극전사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철기둥’ 김민재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캡틴’ 손흥민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앞에서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경기에서 팀 K리그에 4-3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뮌헨과 두 번째 경기에서 패하며 1승 1패로 방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수 주축인 손흥민과 김민재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맞대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손흥민은 75분을 소화하면서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김민재는 55분간 활약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출발은 뮌헨이 좋았다. 뮌헨은 전반 4분 만에 토트넘 수비진의 어설픈 빌드업 과정을 깨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전진 패스를 그나브리가 재빨리 쇄도하며 볼을 따낸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한 게 골키퍼에 막혀 흘러나오자 비도비치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따냈다. 뮌헨은 토트넘을 상대로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고, 토트넘은 전반 동안 ‘유효슈팅 제로’의 굴욕을 맛봤다.

후반전 시작을 앞두고 뮌헨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교체되면서 주장 완장을 김민재에게 건넸다. 김민재는 창단 이후 한국을 처음 찾은 뮌헨의 주장 완장을 차고 손흥민과 태극전사 주장 대결을 연출했다. 후반 6분에는 후방에서 손흥민을 향해 투입된 공간 패스를 김민재가 헤더로 끊어내는 장면이 연출되자 관중석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후반 10분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고, 김민재는 팬들의 큰 박수에 화답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뮌헨은 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텔의 패스를 받은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도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막혔던 혈을 뚫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30분 무더위에 지친 손흥민을 빼고 티모 베르너를 투입했지만 끝내 동점 골에는 이르지 못했다.

10시즌을 맞는 손흥민은 경기 후 “한국 투어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는 나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한 번 느끼겠다.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뮌헨은 한국시간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비지트 몰카 컵’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