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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파리올림픽 6개 종목 14장 확보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복귀, 체조 다이빙 탁구 등 출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6-19 19:20:1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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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이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 선수단을 몇 명으로 꾸릴지 관심을 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총 7개(금2 은3 동2) 메달을 획득한 북한은 코로나19의 자국 유입을 막고 선수를 보호하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결장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선수들을 파견해 올림픽에 참가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한 올림픽 헌장을 북한이 어겼다며 2021년 9월 북한의 NOC 자격을 2022년 말까지 정지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징계 기한이 2022년 말로 끝나면서 NOC 지위를 되찾은 북한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에 아시안게임 무대에 다시 섰다.

올해에는 8년 만에 하계 올림픽의 문을 다시 두드린다. 늘 그렇듯 파리 올림픽 북한 선수단의 정확한 규모는 대회 개막 직전에나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기준으로 종목별 올림픽 출전권 배분 현황을 살피면, 북한은 6개 종목에서 14장의 출전권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체조 1명, 육상 1명, 복싱 2명, 수영 다이빙 2명, 레슬링 5명, 탁구 3명이다.

먼저 체조에서 안창옥이 파리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기준 기록과 세계랭킹을 충족하지 못했더라도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뛸 수 있도록 보장하는 ‘보편성 쿼터’ 제도를 가진 남녀 마라톤에서는 한일룡이 파리행 티켓을 잡았다. 여자 복싱에서는 방철미(54㎏급)와 원은경(60㎏급), 다이빙의 김미래-조진미,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리세웅, 여자 자유형 53㎏급 최효경·62㎏급 문현경·68㎏급 박솔금도 각각 올림픽 티켓을 따냈다. 탁구에서는 리정식과 김금영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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