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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싱가포르 상대 아시아 3위 굳힌다

축구대표 내일 월드컵 2차예선…3차예선전 톱시드 겨냥 총력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6-04 18:58:21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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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호’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아시아 3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6일 밤 9시(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을 치른다. 4차전까지 3승 1무(승점 10)를 거둔 한국은 중국(승점 7) 태국(승점 4) 싱가포르(승점 1)에 앞서 조 1위다. 싱가포르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중국과의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다. 싱가포르에 지더라도 태국이 승점을 챙기지 못하면 한국은 3차 예선에 나선다.

사실상 3차 예선행이 확정적이지만 싱가포르에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는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려면 FIFA 랭킹을 관리해야 해서다. 한국(23위)은 4월 아시아 랭킹에서 일본(18위·랭킹 포인트 1621.88점), 이란(20위·1613.96점)에 이어 랭킹 포인트 1563.99점으로 3위다. 4위인 호주(24위·랭킹 포인트 1563.93점)에는 랭킹 포인트가 단 0.03점 앞선다.

3차 예선 조 편성 시드 배정 기준은 6월 FIFA 랭킹이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FIFA 랭킹 3위권을 유지해야 3개 조로 나뉘어 치러지는 3차 예선에서 ‘난적’ 일본 이란을 피할 수 있다. 23위 한국과 155위 싱가포르의 전력 차만 봐도 질 수 없는 경기다. 특히 김 감독이 2021~2022년 싱가포르 명문 라이언시티 세일러스를 지휘해 싱가포르 축구에 대해 잘 아는 것도 강점이다.

김 감독이 새롭게 선발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배준호(스토크 시티) 황재원(포항) 최준(서울) 황인재(포항) 박승욱(김천) 하창래(나고야) 등 ‘새 얼굴’ 7명의 활약도 관심사다. 김도훈호는 현지 시각으로 3일 오후 비샨 스타디움에서 첫 현지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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