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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소년체전 부산골프 돌풍…우성종건 전폭지원의 힘

15세 이하 남녀 우승 등 석권…우성, 재단 설립 6년째 후원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29 20:14:20
  •  |   본지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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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금 전달… “인재 지속 발굴”

“재단 설립 6년째인 올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소년체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앞으로 잘 성장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겠다.”
스포츠 유망주를 후원하는 정한식(우성종합건설 대표) 우성스포츠재단 이사장은 29일 소년체전에서 골프부 부산단체팀이 돌풍을 이루자 이같이 말했다.

소년체전에서 부산시 골프단체팀은 15세 이하 남녀 모두 우승을 차지한 데다 12세 이하 남자단체 역시 준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15세 이하 남자팀의 금메달을 견인한 손제이(동아중 2년)는 개인전에서도 4언더파로 우승했으며, 15세 이하 여자부에 출전한 윤규리(학산여중 2년)는 개인전에서 접전 끝에 우승자와 동타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백카운트(후반부의 성적에 가중치를 주어 우승자를 가리는 방법)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윤규리는 지난달 가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에 추천선수로 출전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인무대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종라운드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우성스포츠재단은 부산 중견 건설업체인 ㈜우성종합건설에서 지역스포츠 활성화와 스포츠인재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2019년 설립했다. 2020년 부산시체육회를 통해 21개 종목 70명의 장학생에게 7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2021년에는 종목을 더 확장해 24개 종목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7000만 원을 전달했다. 골프 야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청소년을 발굴해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손제이 윤규리는 물론 12세 이하 남자단체전에서 준우승한 박태양(해송초 5년)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중에는 우성스포츠재단이 후원하는 체육장학생이 대거 포함돼 있다. 정 이사장은 “골프뿐만 아니라 육상 수영 등 기초종목 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유관기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선진화된 선수관리 체계 구축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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