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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두방 포함 3안타 한동희 교체 속…롯데 18-5 대승으로 5연승

9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한화전

롯데 타선 폭발하며 18-5로 대승

상무 입대 한달 앞둔 한동희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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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한동희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타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롯데 제공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선발 출전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한동희. 롯데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스트 이대호’ 한동희가 2루타 두 방을 포함한 1경기 3안타 경기를 올 시즌 처음으로 펼쳤으나,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동희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까지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팀은 한동희의 활약 속 한화를 18-5로 꺾고 시즌 첫 5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한동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는데, 경기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다.

한동희의 방망이는 이날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아갔다. 2-2로 맞선 1회말 1사 1,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올라 한화 선발 투수 페냐의 3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2타점을 수확했고, 롯데는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동희는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선두타자 안타를 터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4회말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 올라 바뀐 투수 박상원을 상대로 또다시 2루타를 터트렸다.

한동희는 이후 1루에서 2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껴 내야수 이주찬과 결국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한동희가 현재 왼쪽 허벅지 아이싱 중”이라며 “내일까지 상태를 지켜본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1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하는 한동희로서는 결코 웃지 못할 상황이다.

롯데는 이날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0-2로 뒤진 1회말 고승민의 투런포로 동점을 만든 뒤 한동희의 2루타로 2-4로 역전했다.

롯데는 2회 레이예스의 좌중간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고, 3회 고승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빅터 레이예스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또 3점을 추가했다.

롯데는 4회 한화의 선두타자 문현빈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2연속 안타를 맞아 3점을 내줬으나, 6회 이주찬의 좌전 솔로포와 유강남의 1타점 안타로 2점 더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롯데는 8회 4연속 안타와 만루 홈런 등을 몰아치며 8점을 대거 뽑았고, 사실상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롯데는 9회 불펜 투수 현도훈이 삼자 범퇴하며 한화에 백기를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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