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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경쟁자 줄었다…김우민 메달 가능성 높아져

도쿄올림픽 자유형 400m 우승 하프나우위 파리대회 출전 포기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5-08 19:35:1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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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챔피언 아메드 하프나우위(21·튀니지)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해 김우민(22·강원도청)의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프리카수영연맹은 8일(한국시간) 하프나우위가 파리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왬은 하프나우위도 파리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프나우위의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프나우위는 남자 자유형 중장거리 강자다. 2021년에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36으로 우승한 그는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800m(8분37초00)와 1500m(14분31초54)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자유형 400m에서는 3분40초70의 아프리카 신기록을 작성하며 2위에 올랐다. 하지만 지난 2월 열린 2024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는 3분48초05로 예선 탈락하더니, 800m(7분51초72)와 1500m(15분09초02)에서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우민은 2024 도하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에서 3분42초71에 터치 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자유형 400m에서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김우민은 여러 차례 하프나우위를 꼭 넘어야 할 상대로 꼽았다. 하지만 하프나우위가 파리 올림픽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경쟁자 한 명이 사라졌다.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메달 경쟁은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일라이자 위닝턴, 새뮤얼 쇼트(이상 호주), 김우민의 4파전이 될 전망이다.

올해 기록은 3분40초33의 마르텐스가 가장 좋고, 위닝턴(3분41초41), 쇼트(3분41초64)가 뒤를 잇고 있다. 김우민은 3분42초71로 4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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