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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니 다음 경기서 파리행 티켓 노린다

U-23 아시안컵 준결승서 우즈베키스탄에 0-2 완패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4-04-30 19:41:39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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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진 이라크와 3·4위전

신태용호 인도네시아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져 파리행 티켓 확보를 다음 경기로 미뤘다.

30일(한국시간) 카타르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맞붙은 인도네시아(빨강 유니폼)와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가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배했다.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서 1~3위는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파리행 여부를 가린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0-2로 패한 이라크와 아시아의 3번째 파리행 티켓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3위 결정전은 오는 3일 0시30분 같은 곳에서 치러진다.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 대회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다.

결승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앞서 2018년 중국 대회 우승, 2022년 우즈베키스탄 대회 준우승 등 두 차례나 결승에 올랐지만 이 대회들은 올림픽 출전권이 걸리지 않았다.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의 차지였다. 후반 23분 무함마드 코디르 캄랄리예프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사인 노르차예프가 몸을 날려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선제골을 뽑았다.

기세를 올린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39분 인도네시아 수비수 리즈키 리도가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고 이 판정에 따른 프리킥 상황에서 후반 41분 수원FC에서 뛰는 아르한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2-0으로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

신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줬다. 선수들을 믿고 저 자신을 믿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분명히 올림픽에 출전할 것”이라며 “3위 결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30일 알라이얀에서 치러진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이라크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해 파리행 직행 티켓을 품었다. 일본은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16년 우승 이후 8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일본은 2022년 대회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해 우승을 놓쳤던 터라 2년 만의 리턴 매치를 통해 설욕의 기회를 얻었다.

2022년 대회 준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 역시 2018년 대회 챔피언에 오른 이후 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결승전은 오는 4일 0시30분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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