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라건아 빛바랜 연속 ‘더블 더블’…KCC, DB에 쓴잔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2차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4-18 19:33:1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턴오버 남발·리바운드에 밀려
- 1차전 기세 못살리고 71-80 패

봄기운을 받은 프로농구 부산 KCC이지스가 플레이오프(PO) 진출 후 첫 패배를 떠안았다.

프로농구 부산 KCC이지스의 켈빈 에피스톨라가 지난 17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이선 알바노의 공격을 막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KCC는 지난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남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2차전에서 원주 DB에 71-80으로 졌다. 지난 15일 치른 1차전에서 95-83으로 승리한 KCC는 시리즈 전적이 1승 1패가 됐다.

KCC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전투 준비를 잘해왔는데, 우리가 거기에 미치지 못했다. 야투율도 좋지 않았다”면서도 “원정에서 1승 1패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에 가서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KCC의 이번 시즌 PO 진출 후 패한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KCC는 앞서 6강 PO에서 서울 SK를 시리즈 전적 3-0으로 완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승리하며 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이날 패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4강 PO 3차전은 19일 오후 7시 KCC의 홈구장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KCC 라건아의 활약이 빛났다. 라건아는 27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해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졌다. 또 역대 플레이오프 득점 3위(1415점)에도 올랐다. 하지만 KCC가 리바운드 싸움에서 29-43으로 크게 밀려 라건아의 활약이 빛이 바랬다. DB의 디드릭 로슨이 32점을 넣고, 1차전에서 2득점으로 부진했던 김종규에게 14득점과 리바운드 11개를 내줬다.

KCC는 전반전을 36-42점으로 마치며 주도권을 내줬다. 1쿼터 초반 라건아와 최준용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으나 몇 차례의 턴오버로 KCC가 1쿼터를 16-19로 내줬다.

KCC는 2쿼터부터 이승현의 자유투와 라건아 송교창의 득점으로 역전을 노렸으나, 2쿼터 막판 강상재의 3점슛과 김종규의 코너에서 던진 2점슛, 다시 김종규의 풋백 득점이 이어지며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KCC는 다시 라건아의 힘이 넘치는 골밑 플레이로 반격했다. 라건아는 3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고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경기를 접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KCC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실점을 허용해 9점 차 리드를 내줬다. 허웅의 3점 슛을 이용해 추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로슨의 결정적인 3점슛이 나오면서 KCC가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KCC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라건아와 허웅(17점)뿐이었고, 외국인 선수 알리제 드숀 존슨이 발목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3. 3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4. 4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5. 5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6. 6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7. 7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8. 8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9. 9“‘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10. 10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1. 1“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2. 2“‘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3. 3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4. 4李 “부마와 5·18정신, 헌법에 담아야” 국회 논의 촉구
  5. 5김민석 ‘조희대 탄핵’ 밀어붙이나…국힘 “강행 땐 李 마지막 날”
  6. 6국감 후반 ETF·부동산 사찰 의혹 쟁점…김현지 증인 채택 두고는 여야 신경전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9. 9[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10. 10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1. 1부산 돼지국밥 톱3 ‘민락동 수변최고·신평동 영진·용호동 합천’…미식 열기 펄펄
  2. 2금감원 공공기관 재지정되나…쇄신안 수위 부산이전 분수령
  3. 3돌아온 ‘캪틴큐’, 한정판 위스키…편의점 취향저격 ‘酒목’
  4. 4북항환승센터 ‘3.3m 단차’ 갈등, 법원 조정안 확정으로 봉합 수순(종합)
  5. 5국제선 유류할증료 또 인상
  6. 6리밸런싱 유예 ‘부메랑’…국민연금 100일새 182조 증발
  7. 7우리 아이 가을 옷 고민 끝…신세계센텀, 키즈웨어 팝업
  8. 8‘AI 드론’으로 참치떼 찾는다…수산업 AX 대전환 본격화
  9. 9기후부 지원금 다른 잣대…변전소 되고 발전소 안 되고
  10. 10“HBM(AI 반도체) 패키지 경쟁은 얼마나 많이, 덜 손상시켜 붙이느냐의 싸움”
  1. 1고향사랑기부금 왜 받았나…한 푼도 활용 않는 기초단체들
  2. 2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19일 명지서 착공
  3. 3경남도, 추가 교육지원청 신설 대신 제2청사로
  4. 4시민공원 인근 또 오염토 나왔다…이번엔 중학교 이전 부지
  5. 5지역사회 ‘국제신문 회생인가’ 법원에 탄원
  6. 6부산 서구 산복도로 노후 주택가 주차난 환경개선 3곳 추진
  7. 7[한 손 뉴스] 12·12 때 숨진 김오랑 중령, 고향 김해에 추모공원 조성
  8. 8“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9일
  10. 10‘법조 파트너’ 격상돼 로펌행…수사정보 유출 ‘카르텔’ 우려
  1. 1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2. 2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3. 3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6. 6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7. 7[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8. 8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9. 9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10. 10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