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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고우석 샌디에이고 서울개막전서 불펜투수 유력

20일 MLB LA 다저스와 2연전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29 18:10:47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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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일 오클랜드와 시범경기 출전
- 팀 선배 김하성과 한국동행 확정

오는 3월 열릴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불펜 투수 고우석이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수비하고 있다. USA TODAY 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29일(한국시간) 미디어에 배포하는 자료를 통해 “한국 출신 김하성과 고우석은 모두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한국으로 향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하성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고우석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LG 트윈스에서 뛰었다”고 덧붙였다.

3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A 다저스와 2024시즌 MLB 공식 개막시리즈를 펼치는 샌디에이고의 주축 내야수 김하성은 사실상 출전이 확정됐다. 이미 김하성은 서울시리즈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개막 2연전의 ‘얼굴’ 역할을 하고 있다. 부상 등 이변이 없다면 ‘당연히’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경기에 뛸 예정이다.

반면 고우석의 서울시리즈 출전 여부는 이날 전까지 불투명했다. 지난달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아직 팀 내 입지를 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우석은 스프링캠프에서 팀 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시범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서울시리즈’의 상징성과 마케팅 효과를 고려해 고우석의 개막시리즈 동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고우석의 동행이 실전경기 투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고우석이 다저스와 개막 2연전에 출전할지, 아니면 연습경기에만 나설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고우석이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해선 시범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줘야 한다. 첫 관문은 3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범경기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이날 게임 노트를 통해 해당 경기 출전 명단을 공개했고, 고우석의 이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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