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우민 13년 만에 금…부산 중구청 백인철 한국 첫 접영 50m 결승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김우민 : 자유형 400m·부산체고 출신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2-12 19:56:55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개인 최고기록1초21 단축
- 2011년 박태환 이후 첫 우승
- 백, 준결승서 23초24로 8위
- 2029년 대회 베이징서 개최

한국 남자수영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체고 출신인 김우민이 ‘마린보이’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는가 하면 백인철(부산 중구청)은 한국 최초로 이 대회 접영 50m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접영 50m 결승 진출한 부산 중구청 소속 백인철. 올댓스포츠 제공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 최고 기록(3분43초92)보다 1초21이나 앞당긴 김우민은 이번 대회 경영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도 누렸다. 한국 수영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무려 13년 만이다. 종전 금메달의 주인공은 박태환이었다. 박태환은 2007년 멜버른과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날까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는 김우민과 박태환, 단 2명뿐이다.

김우민은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대회 첫 레이스를 잘 마쳐서 후련하다. 세계선수권 개인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좋은 기록을 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우민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일찌감치 역대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 기록도 갈아치웠다. 김우민에 앞서 다이빙에서 김수지가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이재경과 호흡한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연거푸 따냈다. 이로써 도하에서는 이미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종전 기록은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작성한 2개였다.

김우민의 이번 대회 입상 도전은 계속된다.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이호준 이유연과 함께 한국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예선은 16일 오후, 결승전은 17일 오전에 열린다. 그에 앞서 김우민은 13일 오후 남자 자유형 800m에도 출전, 결승 진출은 물론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7분46초03)도 경신할 계획이다.

백인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50m에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그는 12일(한국시간) 열린 이 대회 경영 남자 접영 50m 준결승에서 23초24에 터치패드를 찍어 준결승에 출전한 16명 가운데 전체 8위로 결승 티켓을 따냈다. 백인철은 또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 종목 금메달을 딸 당시의 기록인 23초29보다 빨리 결승선에 도착했다. 백인철은 경기 후 자신의 소속사를 통해 “한국 최초로 이 종목 결승에 가서 뿌듯하다. 이번 레이스에서 개인 신기록을 못 세웠지만, 8등으로 (결승에) 올라갔으니 다시 도전해 보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29년 세계수영선수권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대회를 주관하는 국제연맹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의 세계수영선수권 (롱코스) 개최는 2011년 상하이 대회 이후 18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창원·진해 잇는 두 번째 터널 명칭 '석동터널'로 확정
  2. 2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직원 채용 본격화
  3. 3동남권 국내 대표 항공우주기업,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
  4. 4클럽디 오아시스-미스터멘션, 체류형 온천욕 개발 나선다
  5. 5부산·울산·경남 20개 대학에서 올해 ‘천원의 아침밥’ 제공
  6. 6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6회에서 9회로 늘어나
  7. 725일, 부산, 울산, 경남 아침까지 비와 눈...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
  8. 8'고효율 기기 구매' 소상공인에 40% 지원…최대 480만 원
  9. 9피겨 임채령 동메달…부산, 동계체전 3일째 3개 메달 추가
  10. 10[박수현의 꽃] 봄을 알리는 상서러운 꽃 천리향
  1. 1PK 국힘 경선 후보 등록한 24일, 국힘 "경선 점수 집계 과정 공개한다"
  2. 2홍준표 “선거를 모르는 사람들이 공천을 좌지우지”
  3. 3‘공천파동 수습 논의’ 민주, 25일 이재명 주재 최고위
  4. 4국힘 김해을 예비후보 5명, 조해진 의원 고발
  5. 5[단독] 與 경선점수 비공개키로…컷오프 될 현역 반발 부르나
  6. 6선거구 획정 대립 언제까지…野 "부산 1석 안 줄이면 원안대로" 與 "무책임"
  7. 7김종인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으로 또다시 선거판 재등장
  8. 8공천 탈락자 모시자…제3지대 ‘이삭줍기’ 물밑 경쟁
  9. 9민주, 부산 첫 경선 금정 박인영 勝…추미애·이언주 등 전략공천 가능성
  10. 10[부산 경선지역을 가다] 부산진을, ‘초선 무덤’ 뚫은 3선이냐…反현역 지지 업은 루키냐
  1. 1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직원 채용 본격화
  2. 2동남권 국내 대표 항공우주기업, 지난해 나란히 역대 최고 실적
  3. 3클럽디 오아시스-미스터멘션, 체류형 온천욕 개발 나선다
  4. 4부산·울산·경남 20개 대학에서 올해 ‘천원의 아침밥’ 제공
  5. 5부산~울란바토르 노선, 주 6회에서 9회로 늘어나
  6. 6'고효율 기기 구매' 소상공인에 40% 지원…최대 480만 원
  7. 7'갤럭시 링' 출시 본격화...손가락에 끼워 건강체크
  8. 8GDP 대비 저출산 예산 비중 3년째 2%대 '제자리걸음'
  9. 9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역동경제' 홍보
  10. 10삼성전기 광학분야 인재영입 총력...테크포럼 개최
  1. 1창원·진해 잇는 두 번째 터널 명칭 '석동터널'로 확정
  2. 225일, 부산, 울산, 경남 아침까지 비와 눈...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
  3. 3주민발안 된 ‘진주 시내버스 조례안’ 부결
  4. 4진주시, 농어업인 수당 신청
  5. 5창원 한 아파트서 60·70대 2명 숨진 채 발견…사인 조사 중
  6. 6'집 사줄께 자금 받아줘'…대가 현혹돼 사기 범죄 도운 50대 실형
  7. 7경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단녀들의 '기댈 언덕'
  8. 8허홍 의원, 새 밀양시의회 의장 당선
  9. 9부산서 학원차량이 시내버스 들이받아 초등생 4명 중·경상
  10. 10진주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1. 1피겨 임채령 동메달…부산, 동계체전 3일째 3개 메달 추가
  2. 2부산세계탁구선수권 남자 탁구, 중국에 2-3 역전패…동메달 획득
  3. 3이의진·허부경 3관왕…부산, 동계체전 둘째날 6위
  4. 4'졌잘싸' 한국탁구, 4강 중국에 2-3으로 아쉬운 역전패
  5. 5류현진 화려한 컴백…몸값 8년 170억 역대 최고
  6. 6한국 남자탁구 해냈다…덴마크 꺾고 4강 진출·동메달 확보, 다음은 중국이다
  7. 7손흥민 호주전 골, 아시안컵 최고골 후보
  8. 8류현진, 국내 프로야구 선수 중 첫 메이저리그 직행
  9. 9막오른 동계체전…부산 크로스컨트리 '간판' 허부경·이의진 첫 금메달
  10. 10동아대 태권도학과 일본서 시범공연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작년 전국종별선수권 5관왕 명중…태극신궁 계보 정조준
부산 스포츠 유망주
100·200m 라이벌 형제 ‘한국의 볼트’ 꿈 무럭무럭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