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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IOC 파리올림픽 선수 남녀 균형 맞춰라

코치진 30% 여성 할당 등 촉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4-01-08 19:33:49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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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경기도 여자마라톤 편성

오는 7월 열릴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출전 선수의 완벽한 남녀 성비 균형에 도전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최소한 남녀 선수 1명씩 파견을 우선 추진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7일 이같이 보도하고 IOC가 남녀 공동 기수, 코치진 여성 30% 할당도 아울러 촉구했다고 전했다. IOC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1만500명이 정확히 남녀 각 5250명으로 구성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녀 성비가 균형을 이루게 되는 셈이다. 3년 전에 열린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의 여성 선수 비율은 49%로 절반에 근접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남녀 공동 기수를 내세운 NOC의 비율은 91%에 달했다. 그러나 교도통신은 IOC의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각 NOC의 여성 코치 비율은 13%, 선수단 대표의 여성 비율은 19%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파리 올림픽은 주요 종목의 마지막 경기를 남자 경기가 아닌 여자 경기로 편성해 여성 선수 주목도를 높였다. 여자 마라톤이 올림픽 마지막 날에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남자 마라톤은 폐회 하루 전에 벌어진다. 탁구는 여자 단체전으로 종료하며, 폐회일인 8월 11일 마지막 금메달이 나오는 경기도 여자 농구다.

대한체육회의 관계자는 “IOC가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 성비 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은 잘 알지만, 보도에 나온 내용처럼 여성 선수나 코치 비율을 구체적으로 공문으로 제시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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