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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리디아 고, 데이와 우승 합작

PGA·LPGA 첫 남녀혼성 골프, 3라운드 합계 26언더파로 1위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
  •  |   입력 : 2023-12-11 19:47:00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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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제이슨 데이(호주)와 호흡을 맞춘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리디아 고와 데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 클럽 골드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합작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한 타 차 1위로 대회를 마치고 우승 상금 100만 달러(13억2000만 원)를 나눠 가졌다.
리디아 고(왼쪽)와 제이슨 데이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 클럽에서 열린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이 한 쌍으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16개 팀이 출전했다. 1라운드는 각자 샷을 한 뒤 공을 하나 골라 다음 샷을 치는 ‘스크램블’ 방식, 2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3라운드는 각자 티샷을 한 뒤 두 번째 샷부터 파트너의 공으로 플레이 해 더 나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를 공동 4위(14언더파 58타)로 시작한 리디아 고와 데이는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날 노 보기 행진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준우승은 25언더파 191타를 친 브룩 헨더슨-코리 코너스(이상 캐나다), 3위는 루드비그 아베리-마들렌 삭스트룀(이상 스웨덴·26언더파 192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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