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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농구 동주여고·탁구 영산대 나란히 4강

부산 전국체전 단체종목서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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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부산고 강릉고에 져 4강좌절
- 부산시청 펜싱도 아깝게 금 놓쳐
- 정구 사하구청, 경기도 꺾고 이변
- 동래고 테니스는 충북 딛고 순항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출전 중인 부산 단체 종목 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 동주여고는 16일 전남 목포고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농구 여자 18세 이하부 준준결승에서 전남 대표인 법성고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동주여고는 이날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강호 법성고를 77-58, 큰 점수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탁구 남자 대학부의 영산대도 연승 행진을 벌였다. 영산대는 이날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전남 대표 광양보건대를 게임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영산대는 전날 1회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창원대(경남)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이날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소프트테니스 여자 일반부의 사하구청은 한 수 위로 평가받는 경기도 팀에 2-1로 승리했고, 테니스 남자 고등부의 동래고는 금천고(충북)를 물리쳤다.

반면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야구의 부산고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부산고는 이날 순천팔마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18세 이하부 준준결승에서 강릉고(강원)에 0-1로 패했다. 부산고는 지난해 봉황대기 결승에서 강릉고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나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설욕을 당했다.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쳐 8회까지 점수를 얻지 못했는데, 강릉고가 9회 1점을 내면서 승리했다.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부산시청이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부산시청은 이날 결승전에서 계룡시청(충남)에 40-41로 패했다.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계룡시청의 최인정을 꺾고 우승했던 부산시청 송세라는 단체전에서는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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