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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남자 축구·남자 야구·안산·박혜정…마지막 금빛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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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을 1일 남겨두고 곳곳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빛 행보를 이어간다.

한국은 배드민턴, 양궁, 남자 축구, 남자 야구, 역도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7일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은 오후 5시 40분(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천위페이(중국)와 격돌한다.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국 안세영이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한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챔피언 방수현 이후 29년 만이다. 고향이 항저우인 천위페이는 홈 팬들의 응원을 받겠지만, 현재까지 성적은 안세영이 좋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2대0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단체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린다.

이날 여자 양궁은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막내 에이스’ 임시현이 개인전 결승에서 ‘경쟁자’로 만난다.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여자 컴파운드 결승에 진출해 조띠 수레칸 벤남(인도)와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저녁 시간에는 남자 야구와 축구 경기가 연달아 열린다.

오후 7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대만과 결승전을 치른다. 대만에 0대 4로 패하면서 결승행이 불투명했던 야구대표팀은 일본과 중국을 연달아 이기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번 설욕을 깨고 대만을 상대로 어떤 경기를 펼칠지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온다.

훈련하는 축구 대표팀 선수들. 연합뉴스
남자 축구는 숙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24세 이하(U-24) 축구대표팀은 오후 9시 항저우 황룽 스포스체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결승전을 펼친다.

일본을 꺾으면 남자 축구는 3회 연속 아시안게임 우승을 하게 된다. 한국과 일본은 2018년에도 결승에서 맞붙었고 연장 접전 끝에 한국이 2대 1로 승리했다.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0·고양시청)은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지 여자역도 최중량급(87kg 이상)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현역 최고 선수로 불리는 리원원(중국)이 팔꿈치 부상 탓에 불참하면서 박혜정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외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재현(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서울시청)이 사오싱 커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벌어지는 여자 콤바인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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