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너무 아쉬워” 김선우, 韓 첫 메달에도 눈물

근대5종 여자 개인전 값진 은메달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9-24 19:52:2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단체전선 김세희·성승민과 銅 합작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사진)가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김선우는 24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 근대5종 개인전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 합계 1386점을 따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중국의 장밍위(1406점)가 차지했다. 김선우는 경기 후 “너무 아쉽다”며 “총을 장전하는데 격발이 되는 등 좀 예민해진 느낌이 있었다”며 아쉬운 결과에 눈물을 글썽였다.

김선우의 은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전체 첫 메달이다. 김선우는 이 메달로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AG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을 각각 딴 양수진을 시작으로, 4회 연속 AG 여자 근대5종 개인전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됐다.

한국은 근대5종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은 각국의 개인전 상위 3명의 점수 합계로 순위를 가린다. 김선우와 함께 김세희(1100점), 성승민(1088점)이 3574점을 합작, 중국(4094점)과 일본(370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선우는 이날 레이저런에서 중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펼쳤다. 김선우는 앞서 지난 20일 진행된 승마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경기를 마쳐 이 부문 점수 299점을 획득,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김세희와 장하은은 경기 도중 낙마했고, 성승민도 말이 장애물을 여러 차례 지나치는 등 고전했다. 이날 펜싱과 승마 합계 554점으로 2위를 마친 김선우는 이어진 수영에서 전체 4위에 해당하는 2분13초61을 기록, 볜위페이(중국)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김선우는 마지막 레이저런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한때 선두로 나서기도 했으나 사격에서 주춤했다. 결국 ‘디펜딩 챔피언’ 장밍위에게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선우는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준비해 다음 시즌을 완벽하게 치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6. 6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7. 7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8. 8[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3. 3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2. 2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7. 7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8. 8“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9. 9“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10. 10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