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으로 소속팀 훈련에서 제외됐던 ‘골든보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사진)이 부상에서 회복해 아시안게임(AG) 3연패를 목표로 하는 황선홍호에 청신호가 켜졌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팀 훈련 중인 이강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실내 훈련장에서 트레이너와 함께 개별 훈련을 한 뒤 그라운드로 나가 팀 훈련도 소화했다. 그는 특유의 드리블에 이어 미니 골대를 향해 정확한 왼발 슈팅을 선보였다. 시종 밝은 표정으로 훈련해 임해 몸 상태도 좋아 보였다.
이강인은 지난달 20일 툴루즈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PSG는 지난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9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9월 A매치 2연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이 예정보다 빨리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항저우 AG 차출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만, 이강인의 차출 여부와 합류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PSG는 13일 이강인의 AG 차출 여부를 황선홍 감독에게 통보하기로 했다.
황 감독은 이강인의 조기 합류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AG 첫 경기에 임박해 합류하거나 토너먼트부터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PSG는 오는 16일 니스와의 리그 경기에 이강인의 복귀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도 이강인을 포함시켰다. 황선홍호는 오는 19일 쿠웨이트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