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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코리안 빅리거 첫 30도루 고지

MLB 샌프란시스코전 2도루

  • 백창훈 기자 huni@kookje.co.kr
  •  |   입력 : 2023-09-04 19:22:5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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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
- 샌디에이고 3연승 견인도

‘어썸 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코리안 빅리거로는 처음으로 한 시즌 30도루를 돌파했다.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1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타자의 범타로 3루에서 태그아웃되고 있다. AP 연합뉴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특히 도루 2개를 추가해 31도루를 기록, 단일 시즌 30도루를 넘어섰다.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 한 시즌 30도루 고지를 밟은 건 김하성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추신수(SSG 랜더스)가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작성한 22개였다.

김하성은 이날 1회부터 도루에 성공, 30도루를 채웠다. 상대 선발 알렉스 콥을 상대로 4구째 싱커를 공략, 우전 안타를 친 김하성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범타로 3루에서 아웃 돼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곧이어 시즌 31호 도루를 만들어 냈다. 김하성은 4-0으로 앞선 4회 2사 3루에서 볼넷을 얻어 멀티 출루를 완성한 뒤 또 한번 타티스 주니어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 2도루를 기록한 건 올 시즌 3번째다. 한 경기 최다 도루는 지난달 1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세운 3도루였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4-0으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74에서 0.275로 소폭 올랐다. OPS는 0.794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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