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박신자컵 국제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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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 썸 진안이 지난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국제 농구대회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
BNK는 지난 3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58-55로 꺾었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2승2패로 마친 BNK는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려워졌다. B조에는 BNK를 비롯해 청주 KB와 에네오스(일본), 하나원큐가 속해 있는데, BNK는 이들 팀 중 성적이 열세에 있다.
BNK는 이날 1쿼터를 21-18로 끝냈다. 이소희가 게임 시작 20초 만에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을 시도 했으나 블록에 막혀 실패했다. 이어 양인영에게 2점 슛을 허락해 선취점을 내준 BNK는 40초 뒤 진안의 페인트존 2점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BNK는 진안과 이소희 득점과 김시온의 3점이 연이어 터지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1쿼터 후반 양인영과 김애나에게 연속해서 실점하면서 3점 차 리드를 지킨 채 1쿼터를 마쳤다.
BNK는 전반을 40-32로 격차를 좀 더 벌리면서 끝냈다. BNK는 한엄지의 페인트존에서 2점 슛으로 기세를 이어갔지만 2쿼터 중후반 정예림에게 2점을 허용해 1점 차 턱밑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BNK는 안혜지와 이소희의 3점을 내세워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BNK는 3쿼터 때 7점밖에 뽑아내지 못해 동점을 허용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소희가 2점 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곧바로 상대 신지현이 3점으로 림을 갈라 흐름을 가져갔다. BNK의 3쿼터 첫 득점은 경기 시작 3분여 만에 나온 한엄지의 2점 슛이었다. 이후 BNK는 경기 종료 2분 여 남은 시점까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다 안혜지와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을 막았다.
BNK는 4쿼터 55-55 동점이던 종료 29초 전 안혜지의 득점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BNK의 안혜지가 14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진안은 8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