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 세계 톱 랭커들이 총출동, 우승 경쟁을 펼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가 개막한다. 세계 골프의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부터 ‘특급 대회’로 지정돼 총상금이 지난해 1200만 달러에서 올해 2000만 달러(약 264억4000만 원)로 껑충 뛰었다.
특급 대회인 만큼 세계랭킹 톱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현재 세계 1~5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순이다. 톱5 가운데 캔틀레이는 2019년과 2021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람은 2020년 대회 챔피언이다. 람은 2021년에도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에 6타 앞선 선두를 질주했으나 3라운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격리돼 2연패를 이루지 못했다.
톱5 외에도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한 빌리 호셜(미국), 지난주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등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 최경주 등 7명이 출격한다. 대회를 앞두고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김시우가 12위, 임성재가 1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