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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세 번 실수는 없다…방신실 첫 우승

KLPGA E1 채리티오픈 제패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5-28 19:31:5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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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챔피언조 경기서 웃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슈퍼루키’ 방신실이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했다.
방신실이 28일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대회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억6200만 원.

방신실은 지난달 KLPGA 챔피언십 4위, 이달 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3위에 이어 이날도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다. 최근 한 달 새 세 번째 챔피언 조 경기를 벌인 방신실은 우승 문턱에서 돌아섰던 앞선 두 차례 대회와는 달리 이날은 깔끔한 플레이를 펼쳐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방신실은 정규 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7899만 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 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방신실은 또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달성한 통산 10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인 방신실은 키 173㎝의 장신으로 이번 시즌 평균 비거리 264.6야드를 기록, 투어 최고의 장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시드전에서 40위에 그쳐 올해 2부 투어를 병행하며 정규 투어 출전 횟수에도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우승으로 정규 투어 풀 시드를 획득했다. 또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유서연과 서연정이 방신실에 2타 뒤져 공동 2위에 올랐고, 오랜 만에 국내의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최혜진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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