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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 7이닝 무실점 완벽투' 롯데, 11-1로 NC전 위닝 시리즈

안경 에이스,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

타선 폭발로 매 이닝 출루, 국해성 첫안타와 첫타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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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에이스가 완전히 돌아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NC 다이노스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인간승리’의 표본 국해성은 1군 엔트리에 포함된 지 이틀 만에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정보근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2타점 2루타를 터트린 뒤 베이스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11-1로 대승을 거뤘다. 이로써 롯데는 NC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롯데는 이날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김민석이 볼넷을 얻어 포문을 열었다. 안권수 안타로 무사 2, 3루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고, 전준우가 적시타로 김민석을, 안치홍이 희생타를 쳐 안권수를 홈에 불러들였다. 한동희 노진혁이 삼진으로 물러서면서 이닝은 종료됐다.

롯데는 2회 1점 더 달아났다. 2루타를 친 고승민이 정보근의 희생번트에 3루까지 밟았고, 박승욱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롯데는 더블스틸 작전을 펼쳐 고승민이 홈에 들어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국해성이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지 3일 만인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안타를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는 3회 빅이닝을 만들며 NC를 제압했다. 롯데는 안치홍 한동희의 연속 안타, 노진혁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고승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정보근의 2타점 2루타, 박승욱 김민석의 연속 희생타로 롯데는 순식간에 5점을 뽑아냈다. 특히 이번 안타로 안치홍은 리그 역대 35번째로 통산 1600안타를 달성했다.

롯데는 추가 점수를 내며 9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8-0으로 크게 앞선 5회 롯데는 2루타를 친 노진혁이 정보근의 뜬공에 3루를 밟은 뒤, 상대 수비수의 포구 실책이 나오자 내친김에 홈까지 밟았다.

롯데는 6회 실점 위기를 겪었다. NC 손아섭이 롯데 선발 박세웅의 11구째 직구에 받아친 땅볼성 타구가 유격수 노진혁의 포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후속 박민우의 안타까지 터지면서 NC는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박건우 땅볼에 박민우가 아웃되면서 롯데는 실점하지 않았다.

롯데는 8회에야 처음으로 실점했다. 선두타자 최보성이 직선타로 물러난 직후 윤형준이 2루타로 쳤고, 곧바로 손아섭이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박민우 땅볼에 손아섭이 3루를 밟았으나, 박영빈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롯데는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박세웅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선발 등판, 역투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선발 박세웅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박세웅은 104개의 공을 던졌는데, 커브와 슬라이더를 각 31개씩으로 가장 많이 던졌고, 직구(28개)와 포크(15개)를 적재적소에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요리했다.

박세웅은 1회부터 삼자범퇴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박세웅은 1회 NC의 톱타자 손아섭을 땅볼로 돌려세운 뒤, 박민우와 박건우를 각각 삼진과 땅볼 처리했다.

박세웅은 3회 만에 첫 안타를 허용했다. 2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박세웅은 3회 선두타자 서호철을 땅볼, 김주원을 삼진으로 잘 돌려세웠다. 하지만 도태훈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손아섭을 뜬공으로 잘 막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박세웅은 첫 볼넷은 7회 만에 나왔다. 마틴과 천재환을 범타 처리한 박세웅은 안중열에게 첫 볼넷을 허용한 뒤 서호철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완벽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국해성이 돋보였다. 지난 22일 롯데에 입단해 이틀 뒤인 2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국해성은 이날 노진혁의 대타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첫 안타는 7회말에 나왔다. 국해성은 NC 투수 전사민의 초구 투심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국해성은 첫 타점도 올렸다. 8회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국해성은 임지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윤동희가 홈에 들어왔다.

롯데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해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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