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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원로얄 컨트리클럽- 경기 가능한 4, 5개 티잉 그라운드…코스마다 색다른 조경 매력적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4-25 18:50:04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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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개발 노하우 녹아있는 코스
- 산악지형 드문 12개 연못 등 눈길

양산 동원로얄 컨트리클럽(CC)은 부산·경남 향토기업 동원개발의 ‘골프장 3총사’ 중 가장 마지막에 문을 연 ‘막내’다. 통영·기장 동원로얄 CC를 완벽하게 조성한 검증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명품 골프장으로 2018년 6월 개장했다.
우람한 산세를 병풍처럼 배경으로 삼아 자연에 안긴 듯한 느낌을 주는 양산 동원로얄 CC 전경. 양산 동원로얄 CC 제공
경남 양산 능걸산 남동측 자락에 자리잡은 양산 동원로얄 CC는 93만8000㎡에 달하는 광할한 대지에 전장 7262야드, IP 지점 페어웨이 60m 이상을 유지한 설계와 800㎡ 이상의 넓은 그린을 조성해 초보부터 중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잉 그라운드는 챔피언티, 레귤러티, 프론트티(실버티), 레이디티로 나눠 홀당 4, 5개를 설치해 토너먼트 경기 개최에도 지장이 없다.

양산 동원로얄 CC는 시설별 조경 식재와 자연암반의 노출 등 공사과정에서 무시되는 경관을 숙고, 경관 제고를 극대화했다. 코스 간 이동로의 조경도 허투루 처리하지 않는 등 조성 과정에서 엄청난 애정을 쏟은 것을 알 수 있다.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초화류를 심어 현장에 걸맞은 도로명을 부여하는 등 광활한 골프장 곳곳에 디테일이 녹아 있다. 산지를 이용한 골프장이지만 코스 중간에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조성, 수원 확보와 조경을 강화했다. 모든 조성 과정에는 오너의 철학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양산 동원로얄 CC는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듀크 코스’와 ‘비스타 코스’로 나뉘어져 있는데, 코스별 조성과 특징이 확연하게 구별된다. 듀크(IN) 코스 9개 홀은 잔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 여러 겹의 실루엣을 겹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의 엄정함이 경기의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듀크 코스의 시그니처 홀은 7번 홀(파3)이다.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는 순간 앞서 라운딩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발 아래 조망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듀크 코스 9개 홀 중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을 조망할 수 있는 홀이 무려 8개다. 산악지형 코스에서 이런 조망이 가능한 골프장을 찾아보기 힘들다.

비스타(OUT) 코스는 우람한 산세를 병풍처럼 배경으로 해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학교 집 등 주변 시설물과 거리를 둬 골프장의 독립성을 구현하고도 모든 홀이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한다. 홀의 방향과 높낮이에 따라 전망이 다르다. 지형을 따라 흐르는 자연순화형 골프 코스에서 라운딩하다 보면 어느새 클럽하우스가 시야에 들어와 진한 여운을 남긴다. 비스타 코스의 시그니처 홀인 5번 홀의 그늘집은 골프장의 모든 홀과 금정산까지 가깝게 보여 높은 산에 오른 듯한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양산 동원로얄 CC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2018년 개통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창원 김해 등 서부경남권은 물론 부산과 울산에서 30분 이내에 골프장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에서는 불과 5분 거리다.

동원개발은 양산 동원로얄 CC와 ‘형님 골프장’인 통영·기장 동원로얄 CC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혜택을 바탕으로 이들 3곳을 영남권 최고의 골프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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