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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마스터스서 볼 수 있을까

美오거스타CC서 내달 7일 티샷, 출전 관심 쏠리며 오보까지 나와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3-16 19:39:28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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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의 마스터스 출전 여부에 전 세계 골프팬의 이목이 집중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6일(한국시간) 우즈가 지난 10일 마스터스 개최지인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CC를 방문, 연습 라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은 시즌 최다 상금 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열린 날로, 우즈가 이 대회에 불참하는 대신 마스터스 출전 준비를 위해 오거스타를 찾았다는 해석이 나왔다.

우즈는 애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출전 선수가 확정되는 날 불참을 통보했는데, 체력과 경기력을 마스터스에 맞추기 위한 포석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보도는 곧 오보로 밝혀졌다. 매일 우즈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TW리전’은 SNS를 통해 “우즈는 오거스타에 가지 않았다. 뉴스는 정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SI는 이를 토대로 기사를 수정했다.

우즈의 연습 라운드 소식은 ‘해프닝’으로 끝이 났지만, 그의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우즈는 지난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기자회견에서 “작년에는 다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메이저 대회 4개에 모두 출전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메이저 통산 15승을 올린 우즈에게도 마스터스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15개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 중 첫 번째와 마지막 15번째를 마스터스에서 품에 안았다. 마스터스에서 수집한 트로피만 5개다. 우즈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교외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당한 후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기적 같은 복귀전을 치러 공동 47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는 다음 달 7일부터 나흘간 오거스타 내셔널 CC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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