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민재의 나폴리, 우승 청신호…황희찬은 팀 강등권 탈출 앞장

  • 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  |   입력 : 2023-01-15 20:07:54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 세리에A 유벤투스전 풀타임
- 팀 5-1 대승 … 10점 차 선두질주
- 황, EPL 웨스트햄전 73분 소화
- 울버햄프턴 1-0 승 16위로 껑충

‘철벽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앞에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앙헬 디마리아(유벤투스)도 기를 펴지 못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패스를 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15일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는 모습. 나폴리 SNS 캡처 AFP 연합뉴스
김민재의 나폴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승점 47(15승2무1패)을 쌓아 2위 AC밀란, 3위 유벤투스(이상 승점 37)와의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김민재는 지난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나폴리 입단 후 첫 교체 아웃으로 부상 우려를 낳았다. 경기 후 루치아노 스팔레트 나폴리 감독은 ‘부상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팬들의 걱정은 컸다.

그러나 김민재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자 최대 라이벌인 유벤투스를 상대로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을 5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은 93%에 달했다. 득점 기회로 이어진 패스도 한 차례 성공시켰다.

김민재는 특히 유벤투스 공격의 핵인 디마리아를 완벽하게 막았다. 디마리아에게 패스가 연결될 때마다 한 박자 빨리 달려가 이를 가로채는 장면이 반복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양팀 수비·미드필더진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7을 매겼다. 3골을 합작한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9.4점) 흐비차 크라바츠 헬리아(9.8점)와 수비수 아미르 하르마니(7.8점)만 김민재보다 평점이 높았다.

최근 부쩍 입지가 넓어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팀의 강등권 탈출에 힘을 보탰다.

울버햄프턴은 15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승점 17을 쌓은 울버햄프턴은 리그 19위에서 16위로 뛰어올랐다. 프리미어리그는 18위부터 20위까지가 강등권이다.

황희찬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마리오 레미나와 교체될 때까지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어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황희찬은 18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 재경기에 출격할 전망이다. 울버햄프턴과 리버풀은 지난 8일 FA컵 64강전에서 격돌했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 새단장...‘평화의숲’ 조성 추진
  2. 228일 부울경 빗방울...모레까지 이어져
  3. 3[영상] 1300여 년 전 원효대사가 창건한 부산 기장의 이곳
  4. 4미중 '반도체 전쟁' 확산 속 한국에 '협력 손' 내민 중국
  5. 5홍수를 무기로…러, 미사일로 우크라 댐까지 폭파
  6. 6코로나 끝나자 '도장' 찍는 부부 늘었다…부산 이혼 증가세 전환
  7. 7푸틴 들으면 깜짝 놀랄 소식?…스탈린식 공포 감시에 러 반전 여론 '꿈틀'
  8. 8'공포의 착륙' 순간 30대 범인 제압한 옆자리 빨간바지 승객
  9. 9[보물찾기] 부산 대청동에 꼭꼭 숨은 '100년 관측소'
  10. 10'공포의 착륙' 유발 30대 왜?…비행기 비상문 개방 처벌은?
  1. 1與,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선동'…野 "가짜뉴스로 국민 조롱"
  2. 2尹대통령 "인권존중·약자보호 국정철학, 부처님 가르침서 나와"
  3. 3"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한국인 빼달라"...日재판부 항소심도 기각
  4. 4국회 김남국 코인 의혹 일파만파...'입법로비' 이어 '자금세탁'까지
  5. 5자녀 특혜채용 의혹으로 물의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사퇴(종합)
  6. 6“PK 문화재단 뜻모아 할인제 등 도입을”
  7. 7尹 우크라이나 가나, 대통령실 "계획 없다"
  8. 8‘김남국 코인’ 위메이드, 여야 의원실 등 국회 14차례 출입
  9. 9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제23대 광복회 회장 당선
  10. 10[단독] 친윤 인사, 민주 PK 현역의원 영입 시도…野 균열 부를까
  1. 1미중 '반도체 전쟁' 확산 속 한국에 '협력 손' 내민 중국
  2. 2코로나 끝나자 '도장' 찍는 부부 늘었다…부산 이혼 증가세 전환
  3. 3스몰웨딩 대세...불필요한 준비물 1위는
  4. 4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 연 8억원 벌어…"양극화 심각"
  5. 5차세대소형위성2호 영상레이더 5미터 안테나 펼쳤다...큐브위성 다솔 실종우려
  6. 61069회 로또 1등 1, 10, 18, 22, 28, 31…14명 18억6321만원씩
  7. 7“전기료 아끼자”...롯데-SSG ‘고효율가전’ 할인행사 잇따라
  8. 8"대중수출 한중관계 안정화 필수...프리미엄 소비재 공략을"
  9. 9부산·울산 차등전기료 혜택 1년 뒤부터 받는다
  10. 1020대 일자리 3만 개 감소할 때 60세 이상 28만 개 급증
  1. 1세계 유일 유엔군 묘지 새단장...‘평화의숲’ 조성 추진
  2. 228일 부울경 빗방울...모레까지 이어져
  3. 3'공포의 착륙' 순간 30대 범인 제압한 옆자리 빨간바지 승객
  4. 4'공포의 착륙' 유발 30대 왜?…비행기 비상문 개방 처벌은?
  5. 5고액 알바? 알고보니 보이스피싱 수거책…내려진 처벌 보니?
  6. 6양산시와 교육청, '수영장' 논란 증산중 복합문화시설 주민 설명회 개최
  7. 76세 장애아동 뺨 때린 언어재활사 벌금형
  8. 8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강남 능인선원 봉축법요식
  9. 9부산·울산·경남 대체로 흐리고 약한 소나기도
  10. 10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폐막…드림 콘서트로 마무리
  1. 19회말 어설픈 투수 운용, 롯데 키움에 6-5 진땀승
  2. 2‘좌완 덫’에 걸린 롯데…못 나오면 가을야구 답 없다
  3. 3‘부산의 딸’ 최혜진 우승 갈증 풀러 왔다
  4. 4오! ‘김탄성’…김하성, 5호 대포 쏘고 환상의 3루 수비
  5. 5브라이턴, EPL 6위 역대 최고성적…창단 122년만에 유로파리그 출전
  6. 6오현규 시즌 5호골 사냥
  7. 7한국, 26일 온두라스 잡고 16강 조기 확정
  8. 8구승민·김원중 나란히 롯데 첫 4연속 10홀드·10세이브
  9. 9주부·학생 구성된 여자야구, 월드컵 티켓 노린다
  10. 10출전권 잃고 지역예선 겨우 통과, 가르시아 24년연속 US오픈 출전
우리은행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부상 방지 ‘룰 야구’ 고집…선수들 미래까지 챙긴다
부산 리틀야구단에 가다
프로 뺨치는 지옥훈련…올해 창단 첫 우승 일궈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해양주간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