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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챔피언으로 더 뛴다", 마크롱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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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났다. 파리 생제르맹 소속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의 운명도 엇갈렸다. 메시는 향후 세계 챔피언으로 더 뛸 것이란 의사를 밝혔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음바페를 위로했다.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후 우승 트로피를 든 리오넬 메시가 동료 선수에 어깨 위에 올라타고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19일 0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3대3 무승부 후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이겼다. 메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는다. 세계 챔피언으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것은 미친 일이다. 나는 우승을 간절히 원했다. 신이 내게 우승을 주실 것이란 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젠 즐겨야 한다. 이 우승컵을 봐라. 아름답다.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이고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 우리 팀은 고통 속에 힘들었지만 해냈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해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섰다.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도 받았다. 그동안 축구 선수로 이룰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뤘지만, 월드컵 우승컵만 없었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5차례 도전 끝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세계 챔피언이 된 메시의 여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후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받았지만 담담한 표정의 킬리안 음바페. 신화 연합뉴스
반면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8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으로 골든 부트를 받았지만 기록했지만, 경기 후 내내 슬픈 표정을 보였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그를 위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경기 후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아주 훌륭한 선수고 우리는 당신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해줬다. 전반전에는 우리가 지고 있었지만 이후 음바페와 프랑스가 보여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고 말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은 경기 후 SNS에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여정과 투지에 박수를 보낸다”며 “프랑스가 온 나라와 전 세계 팬에게 감동을 안겼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글에서는 “레 블뢰가 우리를 꿈꾸게 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레 블뢰는 프랑스 유니폼 색깔에서 따온 파란 군단이란 의미로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의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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