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밝은 전망이 나온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최대 5개 팀이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는 지난 26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튀니지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권 국가는 벌써 4승을 수확하게 됐다. 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권 국가가 조별리그에서 거둔 최다승과 타이 기록이다. 한국이 28일 가나를 꺾으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조별리그 반환점이 채 돌기도 전에 최다승 타이 기록을 달성한 만큼,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 최다 16강 진출’ 기록이 깨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금까지 2002 한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시에 16강에 진출한 것이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는 AFC 소속의 6개 팀이 출전했는데, 2연패를 당해 탈락이 확정된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나머지 5개 팀 모두 16강 진출 가능성이 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는 각각 1승 1패로 승점 3을 쌓았다. 통상 승점 4 이상을 얻으면 16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3개 팀은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 여기에다 한국과 일본의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하는 아시아권 국가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