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월드컵 레전드 정종수의 눈] 우루과이전 관전평

난적 우루과이 상대 좋은 경기 운영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 돋보여

수비수들 샌드위치 수비도 합격점

공격진 골 결정력 부족은 아쉬움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을 제외하면 크게 흠잡을 데 없이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종수 국제신문 해설위원
2022 카타르 월드컵 정종수 국제신문 해설위원은 지난 24일 열린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정 해설위원은 벤투호는 사우디아라비아나 일본이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경기 내용과는 전혀 다른 패턴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우디와 일본이 수비층을 두텁게 쌓은 뒤 역습을 노리는 패턴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반 오버래핑을 통해 경기장을 넓게 쓰면서 좌우 반대 전환으로 공간을 이용한 공격 기회를 창출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정 해설위원은 이재성의 활동력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이재성이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해설위원은 공수 전환에 대해서는 합격점을 줬다. 그는 “수비 시에는 밀집 대형을 형성해 수아레스 등 상대 공격수에 대해 샌드위치 수비를 했고, 공격 전환 시에는 좌우로 넓게 펼치며 파상 공세를 해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정 해설위원은 그러나 황의조, 손흥민 등 공격진의 경우 날카로움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뒷공간에서 원톱인 황의조를 향해 여러 차례 침투 패스를 배급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점은 아쉽다. 손흥민 역시 큰 부상을 당한 이후 첫 실전에 나선 만큼 아무래도 예전의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정 해설위원은 또 ‘조커’ 이강인을 좀 더 일찍 투입했더라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강인이 교체 투입된 이후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당황하게 했다. 다음 경기부터는 출전 시간을 좀 더 늘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해설위원은 끝으로 남은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체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은 추가 시간이 많이 주어져 사실상 100분 이상 경기를 해야 한다. 90분 경기와 같은 페이스로 경기를 뛰어서는 안 된다”며 “몰아붙일 땐 몰아붙이고, 쉬어 갈 땐 쉬어 가는 템포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울산 현대 감독. 정리=이병욱 기자 junny97@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6. 6[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7. 7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8. 8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美·이란, 호르무즈 재개방 위한 단계적 합의 모색”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6. 6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7. 7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8. 8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9. 9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10. 10“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7. 7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7. 7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8. 8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9. 9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부산 야구장 미래는
비오면 그라운드·관중석 물난리…구단 시설 보강도 한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