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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남은 2경기에 모든 걸 쏟겠다” BBC선정 MVP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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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활약한 손흥민은 “남은 2경기에서 모든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슛을 노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다.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 수술을 받은 손흥민은 안면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폴타임을 뛰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굳은 표정으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당연히 비겨서 아쉬움이 많다. 두 경기가 더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최대한 (마스크를) 신경 쓰지 않으려고 했다”며 “3주 만에 경기를 뛰었는데, 선수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좋은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26분 수비 진영에서 김문환이 한 번에 연결한 공을 손흥민이 상대 둘을 제치며 왼쪽 측면에 쇄도해 에이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반 45분에는 손흥민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강슛으로 우루과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손흥민은 아직 16강 진출을 생각할 때가 아니라고 했다.

그는 “남은 2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줘야 16강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걸 쏟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벤투호는 28일 10시에 2차전 상대 가나와 맞붙는다.

손흥민은 “가나는 상당히 강한 팀이라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진 것보다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보다 더 싸우면서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공영방송 BBC는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 최우수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BBC는 한국과 우루과이전이 0-0으로 끝난 뒤 출전 선수들의 평점을 매겨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7.8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김승규(알샤바브)가 7.46점, 김문환(전북) 7.34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우루과이에서는 르윈 누녜스(리버풀)가 6.85점으로 최고점이었고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6.48점, 발베르데 6.34점이 좋은 경기를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유로스포츠는 반대로 우루과이 쪽에 후한 평가를 했다. 유로스포츠는 디에고 고딘(벨레스 사르스필드)과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줬다. 한국 선수들에게는 이재성(마인츠)에게 7점을 줬고, 손흥민은 6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한국과 우루과이가 0-0무승부를 기록하면서 2022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득점 무승부 경기는 4경기로 늘었다. 이번 월드컵에서 16경기 중 4경기가 0-0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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