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최종전서 명예회복 다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이 15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끝난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넬리 코다(미국)가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린 코다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지난해 4승을 쓸어담았고,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초반 혈전증으로 치료를 받느라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오랜 재활 끝에 값진 우승을 거뒀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무승 행진’을 끊겠다는 각오였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김효주는 3타차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 우승까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17위(합계 5언더파 205타)로 밀렸다.김세영(29)도 김효주와 함께 공동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인지는 공동 22위(4언더파 206타)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들은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우승을 차지한 이후 15개 대회 연속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18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