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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양산 동원로얄컨트리클럽- 물결 치는 바다를 닮거나 산을 병풍 삼은 코스…홀마다 황홀 조망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10-25 18:59:3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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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홀마다 다른 뷰와 특성 눈길
- 창원·김해·부산 30분 이내 거리

2018년 6월에 개장한 양산 동원로얄컨트리클럽(CC)은 통영과 기장의 동원로얄CC에서 검증된 완벽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성한 최상급 퍼블릭(대중제) 골프장이다.
양산 동원로얄CC 전경. 양산시 능걸산 자락에 자리한 산악지형 코스는 골퍼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양산 동원로얄CC 제공
양산동원로얄CC는 93만8000㎡의 대지에 전장 7262야드(6640m), IP지점 페어웨이 60m 이상을 유지한 설계, 800㎡ 이상의 넓은 그린을 조성했다. 골프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18홀 코스 설계가 됐다. 양산시 능걸산 남동측 산자락에 있는 산악지형 코스로, 각 홀 마다 각기 다른 뷰와 특성을 갖고 있다.

진입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우람한 산세와 부드러운 골프 코스와의 조화를 접목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느껴진다. 시설별 조경 식재와 자연암반 노출 등 조성 과정에서 무시되기 쉬운 경관을 숙고해 자연스러운 뷰를 극대화했다. 코스 간 이동로의 조경도 주변 경관에 어울리는 수종 선택과 초화류를 심어 현장에 걸맞은 도로 명을 부여하는 등 골프장 곳곳에 엄청난 디테일과 열정이 녹아 있다. 코스 중간에 연못 12개와 계류폭포를 만들어 수원확보와 조경을 강화했다. 

클럽하우스를 중심으로 듀크 코스와 비스타 코스로 레이아웃되었고 코스별 특징이 확연하게 구별된 설계 콘셉트를 느낄 수가 있다.

듀크(IN) 코스 9개 홀은 잔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이 여러 겹의 실루엣이 겹치는 모습으로 보이지만 티샷을 위해 티잉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 홀마다 서로 다른 전략성의 엄정함이 경기의 집중력을 배가시킨다. 듀크 코스의 시그니처인 7번(파3) 홀에 올라서는 순간 이전까지 라운드한 6개 홀을 정복했다는 자긍심이 생기게 하는 조망이 발아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9개 홀 가운데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 조망이 가능한 홀은 무려 8개 다. 산악지형코스에서 이 정도의 뷰가 가능한 코스는 많지 않다.

비스타(OUT) 코스는 우람한 능걸산 산세를 병풍처럼 세우고 자연의 품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골프장 인근 학교 민가 등 주변 시설물과 상당한 거리를 둬 골프장의 독립성을 구현하고도 9개 전 홀이 각기 다른 전망을 자랑한다. 홀의 방향과 고저에 따라서 전망이 코스 이동 순간마다 다르게 느껴진다. 지형을 따라 흐르는 자연순화형 골프 코스로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끼면서 라운드를 하다보면 어느새 클럽하우스가 시야에 들어오면서 진한 여운이 느껴진다.

비스타 코스의 시그니처인 5번홀의 그늘집은 골프장 전 홀과 산 능선 저 멀리 부산 금정산이 가깝게 보여 높은 산에 오른 듯이 시야가 완전히 트이는 전망을 확보하는 ‘명소’다.

최적의 접근성은 양산 동원로얄CC만의 강점이다. 2018년 2월 개통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창원 김해 진영 등 서부경남권은 물론 부산과 울산에서도 골프장까지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 IC에서는 5분 거리에 있다.

동원개발 측은 앞으로 경남 양산과 통영, 부산 기장의 동원로얄CC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 이들 3곳을 ‘영남권 최고의 골프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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