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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보고싶다…최지만·김하성 함께 뛰는 MLB 가을잔치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9-20 19:39:22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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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NL 와일드카드 2위
- 3위 0.5G차 … 김하성 활약 중요
- 탬파베이 AL 와일드카드 유력
- 첫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 주목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코리안 빅리거들의 가을 야구가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올 시즌 주전으로 거듭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와 함께 MLB 첫 포스트 시즌 진출에 도전한다.
최지만(왼쪽), 김하성
샌디에이고는 21일 오전 10시4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붙는다.

현재 샌디에이고는 81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다. 1위인 LA 다저스(101승 44패)와의 승차가 21경기에 달해 와일드카드로 가을 야구를 노려야 한다.

MLB는 올 시즌부터 기존 단판제인 와일드카드 게임을 3전 2선승제로 확대했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각 동부·중부·서부지구 우승 세 팀을 제외하고 리그에서 승률이 가장 높은 세 팀이 와일드카드를 얻는다. 각 지구 우승팀 중 승률이 가장 높은 두 팀은 디비전 시리즈에 직행하고 승률이 가장 낮은 양대 리그 지구 우승팀과 와일드카드 3위 팀이 맞붙어 디비전 시리즈 진출 팀을 가린다. 또 와일드카드 1위와 2위가 맞붙어 이긴 팀이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한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2위를 기록 중이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는 0.5경기, 4위 밀워키 브루어스와는 2.5경기 차이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20일 기준 순위대로라면 와일드카드 시리즈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1위 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맞붙는다.

김하성의 활약이 중요하다. 올 시즌 풀 타임 유격수로 입지를 다진 김하성은 지난 주말 시즌 9호 홈런을 날려 MLB 지난 시즌 기록(8개)을 넘어섰다. MLB 첫 두 자릿수 홈런도 가능하다. 타율(0.247)과 OPS(0.695) 역시 지난 시즌 기록(타율 0.202, OPS 0.622)보다 높다. 김하성이 자신의 활약을 앞세워 팀의 가을 야구를 이끈다면 내년 시즌 주전 자리에도 상당히 긍정적일 수 있다.

아메리칸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도 포스트 시즌을 노린다. 현재 탬파베이는 82승 64패로 동부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지구 우승은 사실상 힘든 상황이지만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83승 64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는 5.5경기 차이라 가을 야구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토론토의 류현진이 일찍 시즌을 접으면서 김하성과 최지만이 가을 야구에서 동반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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