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과연 스트레일리” 롯데 드디어 막강 원투펀치 완성

최근 3경기 18이닝 1실점 호투, 삼진 14개 잡고 2승까지 챙겨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24 20:26:40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불펜도 힘 덜며 팀 상승세 견인
- 반즈와 함께 순위싸움 힘보탤듯

후반기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다시 입은 댄 스트레일리가 예전처럼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이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덕분에 롯데의 5강 싸움도 더욱 힘이 붙은 모습이다.
댄 스트레일리
스트레일리는 지난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그는 이날 시속 140㎞ 중후반대의 패스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고루 던졌다. 안정된 제구력은 이날도 돋보였다. 6회 말 2사 후 양의지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것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지난 10일 KBO 리그 복귀전을 치른 스트레일리는 이후 3경기 동안 18이닝을 던져 단 1실점에 그치며 2승 평균자책점 0.50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선보이고 있다. 볼넷은 6개만 내준 반면 탈삼진은 14개를 잡았다. KBO 리그 데뷔전이었던 2020시즌 탈삼진왕(205개)을 차지했던 모습처럼 정교한 제구와 배짱 있는 투구로 상대 타자를 허무하게 돌려세우는 중이다.

팀이 5강 싸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스트레일리의 활약은 반갑기만 하다. 그가 선발 등판한 3경기에서 팀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팀 역시 그가 지난 10일 복귀한 이후 치른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거둬 이 기간 리그 전체 승률 1위(0.727)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의 보탬 속에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1.84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다. 그가 평균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면서 불펜도 힘을 덜게 됐다. 시즌 도중 퇴출당한 글렌 스파크맨이 있었을 당시엔 이닝 소화력이 너무 약해 불펜이 일찍 등판하는 날이 잦았다. 팀 타율도 스트레일리 복귀 후 0.282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4번째로 높은 상태다.

스트레일리가 지금처럼만 활약한다면 내년 시즌에도 같이 동행할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 찰리 반즈도 올 시즌 팀에서 활약해주고 있어 내년 시즌 외인 원투 펀치 구상도 한결 쉬워진다.

막강한 외인 듀오를 갖추게 된 롯데는 후반기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져 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해 얼마든지 역전할 기회도 남아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은 “스트레일리가 선발 로테이션을 뜨겁게 점화하고 있다.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만들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5. 5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6. 6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7. 7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8. 8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9. 9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10. 10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1. 1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6. 6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7. 7“‘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8. 8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이 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한 37.3%…민주 36.2%·국힘 40.9%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9. 9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9일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3. 3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4. 4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5. 5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