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고승민도 존재감 과시
- NC 시작으로 승수쌓기 분수령
지난주 연승과 연패를 거듭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이번 주 NC 다이노스와의 ‘낙동강 더비’를 시작으로 5강 싸움을 이어간다. 주말엔 선두 SSG 랜더스와의 시리즈도 앞두고 있어 치열한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지난주 열린 5연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주중 첫 두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2연패를 당했던 롯데는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지난주도 팀 투수진이 제 역할을 다했다. 롯데 선발진은 이 기간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1.91로 리그에서 가장 좋았다. 에이스 찰리 반즈가 지난 1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6실점(5자책)하며 부진했지만 박세웅이 5이닝 2실점(1자책), 나균안이 7이닝 2실점(비자책), 서준원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불펜진도 같은 기간 1승 1패 5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24로 리그 2위에 올랐다. 필승 계투 구승민과 마무리 김원중이 모두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1이닝씩 3연투 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타선도 지난주 타율 0.314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좋았다. 이대호가 5할이 넘는 타율(0.526)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고승민도 지난 21일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롯데는 23일 6위 NC와 원정에서 주중 시리즈를 가진다. 현재 NC에 승률에서 0.002 뒤진 7위를 기록 중인 롯데는 이번 시리즈에서 승리를 거둬 5위 경쟁에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 5위 KIA 타이거즈와의 승차는 5경기로 벌어져 있어 이번 첫 주중 2연전에서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롯데는 이날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투수로 나서며 NC는 신민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18일 kt wiz전에서 6이닝 무실점하며 KBO 리그 복귀 첫 승을 거둔 스트레일리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롯데는 NC와의 2연전 후 홈으로 돌아와 삼성 라이온즈를 만난다. 상대 전적에서 5승 1무 6패로 호각지세인 만큼 집중력이 요구된다. 이후 주말에는 다시 원정을 떠나 SSG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3승 1무 8패로 열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