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에서 도내 태권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3, 14일 2일간 산청군체육관에서 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대표 태권도 최종선발전’이 열린다.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산청군태권도협회 주관으로 오는 13, 14일 2일간 산청군체육관에서 103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대표 태권도 최종선발전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고등부와 일반부 170여 명의 선수가 8개 체급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일반부 1~3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경남 대표 출전 자격을 준다.

군은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800여 명이 산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우수한 체육시설 홍보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이대인 산청군 체육행정담당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방역 수칙 준수와 관리에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