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스트레일리, 첫 등판부터 ‘에이스 킬러’ 안우진과 맞대결

오늘 키움전으로 KBO 복귀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22-08-09 19:34:47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을야구 마지막 불씨 ‘절실’
- “美서도 계속 롯데 경기 봤다
- 영원한 형제들” 애정 표현도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다시 입은 외국인 투수 댄 스트레일리가 KBO 리그 복귀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와 만난다.
댄 스트레일리(왼쪽), 안우진
9일 KBO가 발표한 10일 경기 선발 투수 명단을 보면 스트레일리는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안우진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10월 29일 홈에서 치른 LG 트윈스전 이후 285일 만의 KBO 리그 선발 등판이다.

가을야구의 마지막 불씨를 지피고 있는 롯데로서는 스트레일리의 첫 등판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후반기 15경기에서 3승 1무 11패 승률 0.214에 그치고 있어 스트레일리의 활약이 더욱 절실하다. 스트레일리가 예전의 위력을 보여준다면 1선발 찰리 반스와 함께 다시 한 번 강력한 선발 마운드를 구축할 수 있다.

스트레일리는 2020~2021년까지 두 시즌을 롯데에서 뛰었다. 2020년 31경기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1위)의 빼어난 성적으로 활약한 그는 2021년 10승 12패 평균자책점 4.07로 다소 고전했지만 두 시즌 연속 10승을 거두며 팀에 보탬이 됐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해 이곳에 왔다. 50경기(실제로는 44경기)면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일단 좋은 경기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한국에 돌아온 덕분에, 스트레일리는 이대호(40)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이대호를 만나서 ‘마지막을 함께하려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의 프로에서 마지막 모습을 놓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계속 롯데 야구를 봤다. 한동희가 경기하는 모습, 그리고 젊은 투수의 성장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한 번 동료는 영원한 형제”라며 롯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 생활을 정리한 스트레일리의 목표는 ‘내년에도 자이언츠’다. 스트레일리는 “짧은 시간이라도 모든 걸 바쳐서 많이 승리하고, 내년에도 롯데에서 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을 마운드에 올린다. 올 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2.28의 성적을 거두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 시즌은 ‘에이스 킬러’의 면모를 보인다. 지난 6월 29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투수 양현종(7이닝 1실점)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 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김광현(6이닝 2실점)과 맞붙어 7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한번 승리 투수가 됐다.

안우진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4월 2일 홈에서 롯데와 만나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롯데를 만나 설욕에 나선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죽어도 자이언츠’ 본지 제작 부산야구 40년 다큐 개봉박두
  2. 2롯데 ‘외인 삼총사’ 내년에도 함께할래?
  3. 3“송강호 좋아요…언어 해결되면 한국 영화 찍고파”
  4. 4부산 서면 쇼핑몰 화장실 영아 시신 유기 혐의 20대 붙잡아
  5. 5올 4분기 부산 5곳에서 아파트 7560가구 분양
  6. 6해운대엔 정해인, 남포동엔 이병헌 뜬다…함께 수다 떨래요?
  7. 7시멘트값 인상에 반발 레미콘사…10일부터 셧다운 예고
  8. 8김민석 2억5000만원…롯데, 신인 계약 완료
  9. 9"엑스포·산학협력이 부산 미래동력의 핵심 키"
  10. 10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대표직 상실'..."총선 치명타?"
  1. 1이준석, 당원권 정지 1년 추가, '대표직 상실'..."총선 치명타?"
  2. 2尹대통령 지지율 3주만에 반등…여전히 20%대
  3. 3“부산엑스포 열릴 시기 집중 우기…침수대책 마련 시급”
  4. 4미·EU 북 규탄 잇따라..."중·러 방해에도 제재 도구 많다"
  5. 5北 도발 맞선 한미일 동해 훈련 해석 분분...尹 "공조" 李 "친일"
  6. 6북한 연쇄 도발에 한미일 핵·미사일 대응훈련…한반도 긴장
  7. 7이번엔 두 종류 쐈다, 북한 또 미사일 도발…시위성 편대 비행도
  8. 8윤 대통령 첫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시대는 중앙과 지방 함께 협력해야 가능"
  9. 9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추락...응답자 70% "비속어 사과하라"
  10. 10부울경 5G 가입자는 ‘봉’…28㎓망 96% 수도권 편중
  1. 1올 4분기 부산 5곳에서 아파트 7560가구 분양
  2. 2시멘트값 인상에 반발 레미콘사…10일부터 셧다운 예고
  3. 3"엑스포·산학협력이 부산 미래동력의 핵심 키"
  4. 4폭우 내린 날, 비빔면 덜 먹었다
  5. 5마산 정어리 폐사 원인, 환경변화에 무게
  6. 6‘金치(비싼 김치)’ 잡는다…반값 절임배추 예약하세요
  7. 7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첫 분양 나선 양정자이더샵SKVIEW
  8. 8“산학협력 동상이몽에 부작용…지산학(지자체+산업체+대학) ‘원팀’ 돼야 해결”
  9. 9“세계 위기극복 메시지 담은 부산엑스포, 후반 역전 가능”
  10. 10고리원전 불법 드론 5년간 82건…60%는 조종자 미확인
  1. 1부산 서면 쇼핑몰 화장실 영아 시신 유기 혐의 20대 붙잡아
  2. 2[영상]구멍 뚫린 BTS 콘서트장… 암표·바가지요금까지
  3. 3프로야구 선수 출신 30대 조폭 구속 송치
  4. 4수시모집 마감… 경남정보대,동의과학대 6 대 1 넘겨
  5. 5창원 공장서 이산화탄소 누출로 1명 사망 3명 부상
  6. 6극심한 더위·식수 오염…일상 위협하는 기후변화 느껴져요
  7. 7전국 시도교육감 "교육교부금 개편 움직임에 강력 대응"
  8. 8부모 이혼으로 정신적 충격…심리치료 지원 절실
  9. 9“와인은 욕망…단순히 마시는 것 넘어 음미하세요”
  10. 10부울경 오전 0.1㎜ 비...모레까지 쌀쌀
  1. 1롯데 ‘외인 삼총사’ 내년에도 함께할래?
  2. 2김민석 2억5000만원…롯데, 신인 계약 완료
  3. 3김하성·최지만 출격…MLB 가을야구 8일 플레이볼
  4. 4완벽한 1인 2역 야구 천재 오타니, MLB 첫 규정이닝·타석 동시 달성
  5. 5최나연 “사랑하지만 미웠던 골프 그만하려 한다”
  6. 6철벽방패 김민재, 무적무패 나폴리
  7. 7AL 한 시즌 최다 62호 쾅…저지 ‘클린 홈런왕’ 새 역사
  8. 8제103회 전국체육대회 7일 울산에서 팡파르
  9. 9거포 가뭄 한국, 홈런 펑펑 미·일 부럽기만 하네
  10. 10권순우, 세계 23위 꺾고 일본오픈 16강
우리은행
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국내 넘어 세계무대서 맹활약, 한국 에어로빅계 차세대 스타
2022 전국체전 금메달 기대주
이견없는 아시아 요트 1인자…전국체전 12연패 달성 자신
  • 2022골프대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