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요코하마 참사 설욕” 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정조준

내일 일본과 대회 마지막 3차전, 비기기만 해도 통산 6번째 우승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22-07-25 19:48:33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과 일본이 동아시아 축구 최강 타이틀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을 상대로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중국(3-0 승)과 홍콩(3-0 승)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한국은 4개국(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 선두(승점 6)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3차전에서 일본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와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홍콩에 완승(6-0)을 거둔 뒤 2차전에서 졸전 끝에 중국과 무승부(0-0)에 그친 일본은 현재 2위(승점 4)로, 최종전에서 한국을 잡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모두 유럽파를 소집하지 못하고 국내파 선수들만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이에 따라 이번 한일전은 K리그와 J리그가 맞붙는 양상이어서 두 리그 수준을 간접 비교할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 23무 15패로 앞선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전적을 놓고 보면 6승 7무 5패로 백중세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3월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0-3으로 패한 ‘요코하마 참사’가 벌어졌다. 태극전사들은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우승 타이틀이 걸린 일전인 만큼 벤투 감독은 ‘국내파 정예’ 라인업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벤투호의 ‘엔진’인 미드필더 황인범(서울)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이적을 위해 홍콩전 직전 소집 해제된 것은 대표팀에 악재다.

패스워크를 중시하는 일본은 전통적으로 중원 싸움에서 한국에 우위를 보여왔다. 벤투 감독이 백승호 김진규(이상 전북), 이영재 권창훈(이상 김천), 김동현(강원) 등 남은 미드필더 자원들을 어떻게 조합해 일본을 상대할지 주목된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온 조규성(김천)이 최전방 원톱으로 출격할 전망이다. 대표팀 선발 데뷔전인 홍콩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강성진(서울)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5. 5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6. 6“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