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7월 8일 『2022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공개경쟁채용시험』 공고를 발표하고, 무도관련 채용 가산점 인정단체에 (사)대한삼단봉협회(회장 김동산)를 포함시켰다.이로써 (사)대한삼단봉협회는 경찰삼단봉 무술단체로서 국내 최초로 경찰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경찰공무원 채용 시 가산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무도분야 자격증은 법인으로서 중앙본부를 포함 8개 이상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지부(지부당 소속도장 10개 이상)를 등록하고 3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이번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서는 무도 4단 이상 유단자는 4점, 2-3단 유단자는 2점이 주어진다.

(사)대한삼단봉협회는 2017년 6월 26일 법인을 설립했고 2019년 3월에는 특허청에 협회 명칭과 교재와 출판물의 상표를 등록했다.

대한삼단봉협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호연지기 함양 및 경찰관들이 범죄 현장에서 대응 능력 배양하고 삼단봉술을 널리 보급하여 국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보장하고 삼단봉술을 체계적으로 교육·연구·홍보·관리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 목적이다”며 “경찰삼단봉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그동안의 노력이 이번에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