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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프로의 쉽게 치는 골프 <9> 왼발 내리막 오르막 라이 샷

공은 항상 땅이 높은 발쪽에 둬야… 어깨는 지면과 평행을

  • 김지윤 KPGA 투어 프로
  •  |   입력 : 2022-07-10 19:30:06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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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이 낮은 내리막 라이 때 잘 칠 수 있는 방법은 공을 오른발 앞쪽에 두는 것이다. 체중은 왼발에 90% 정도가 실려 있어야 하며 어깨는 지면과 평행을 만든다. 백 스윙 때 직각으로 클럽을 바로 들어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이 때 체중 이동은 하지 말고 백스윙을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 라이 샷에서는 어깨가 지면과 평행이 되도록 한다.
다운 스윙을 할 때는 어깨 각도와 중심을 왼발로 잡은 상태에서 직각으로 내려온다는 생각으로 해야 정확한 임팩트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다운 스윙 시 어깨와 체중은 절대로 지켜야 한다.

왼발 내리막 라이에서는 볼을 쳤을 때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구질이 나온다. 때문에 어드레스는 목표지점보다 약간 왼쪽을 본다. 내리막이 심할수록 공은 오른쪽으로 더 많이 휘어진다. 임팩트 때 몸을 일으켜 세우면 탑 볼이 나와서 굴러가는 샷이 되기 때문에 밸런스는 끝까지 잡아야 한다. 따라서 피니시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클럽을 직각으로 들어서 내려찍는 다는 생각으로 하고 피니시 동작은 가슴 높이 정도에서 잡아 주면 된다.

왼발이 높은 오르막을 칠 때는 공은 왼발 쪽에 둔다. 몸의 중심은 경사를 따라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기울게 된다. 이 때에도 어깨는 지면과 평행을 만드는 것이 필수다. 보통 아마추어는 왼발이 높은 오르막에서 백스윙을 할 때 몸이 스웨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백스윙 때 몸이 움직이면 뒷땅을 치는 경우가 많이 나온다. 백스윙은 평상시보다 조금 작게 올리고 한 클럽을 더 길게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서 평지에서 100m가 남았으면 110m라고 생각하고 클럽을 선택한다.

임팩트 이후에는 피니시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 좋다. 피니시 동작을 할 때는 조금 일어선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가져 가면 효과적이다. 이 때 포인트는 다리의 중심이 정확하게 오른발 쪽에서 왼발 쪽으로 자연스럽게 이동을 하는 것이다.

왼발이 높은 라이에서 볼을 치면 볼은 왼쪽으로 휜다. 이 때에도 오르막의 경사도에 따라서 왼쪽으로 많이 가느냐 작게 가느냐가 결정된다. 라이에 따라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보느냐 많이 보느냐를 결정하고 스윙을 한다.

아마추어가 항상 헷갈리는 것이 공의 위치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공의 위치는 항상 땅이 높은 쪽에 두고 친다. 왼발이 낮을 때는 오른발 쪽에, 왼발이 높을 때에는 왼발 쪽에 두고 친다.

◆ 오늘의 에티켓

필드에서 연습 스윙을 할 때 다른 사람을 정면으로 보고 하는 분이 간혹 있다. 절대로 사람을 보고 연습 스윙을 하면 안 된다. 스윙 때에는 언제든 골프채가 손에서 빠져 날아갈 위험이 있고, 땅을 때려서 흙이나 조그만 돌멩이 같은 것이 날아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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