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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 연장 승부 끝에 PGA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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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년 만에 PGA 챔피언십 우승컵인 ‘워너메이커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렸다.

23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컵을 들고 있다. EPA 연합뉴스
토머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룬 뒤 이어진 연장전 승리로 우승했다.

토머스는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후 약 1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이자, 2017년 PGA 챔피언십 우승 후 5년 만에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때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1위에 오른 토머스는 잴러토리스와 13번 홀(파5)과 17번 홀(파4), 18번 홀(파4)에서 연장전을 벌였다.

13번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토머스와 잴러토리스의 승부는 17번 홀에서 갈렸다.

티샷을 홀 옆 약 10m에 갖다 붙인 토머스는 아깝게 이글 퍼트는 놓쳤지만 약 90㎝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파를 기록한 잴러토리스에 1타 앞서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잴러토리스가 약 12m 버디 퍼트로 동점을 노렸지만 실패했고, 토머스가 곧바로 파 퍼트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주 AT&T 바이런 넬슨 우승자 이경훈(31)은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에 그쳐 공동 4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고, 김시우(27)는 9오버파 289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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