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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감독 1회 퇴장…롯데, 난타전 속 KIA에 패하며 3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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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이 1회초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 당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롯데 자이언츠가 10안타 이상씩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7-15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타격전이 벌어졌다. KIA는 1회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가 3루 라인에 걸치는 2타점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이 타구는 당초 심판이 파울로 선언했으나 KIA의 비디오 판독 요청 이후 페어로 바뀌었다. 이때 래리 서튼 감독은 비디오 판독 결과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롯데도 1회 말 안타 2개를 묶어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KIA는 2회 초 안타 2개, 사사구 2개, 볼넷 1개를 묶어 다시 2점을 달아났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1, 2회 연속 만루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롯데는 2회 말 1사 후 지시완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황성빈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안치홍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전준우가 2타점 적시타를 쳐 다시 한번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동희가 KIA 선발 한승택을 강판시키는 1타점 적시타를 쳐 역전에 성공했다.

잠잠하던 승부는 5회 균형이 깨졌다. KIA는 선두 타자 김도영이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소크라테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우성의 내야 땅볼을 이학주가 송구 실책을 저질러 1사 1루가 됐고, 이창진의 안타 이후 임석진의 포수 앞 땅볼을 지시완이 2루에 던졌으나 세이프가 되면서 1사 만루가 됐다. 여기서 대타 최형우가 롯데의 바뀐 투수 김도규를 상대로 2타점 역전 적시타를 쳐 다시 달아났다.

롯데는 5회 말 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이학주의 2루타와 지시완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2사 2루 상황에서 황성빈의 평범한 내야 플라이를 KIA 수비수들이 놓치면서 그 사이 2루 주자 고승민이 홈을 밟았다.

KIA는 8회 초 선두 타자 박찬호의 2루타와 김선빈의 희생 번트, 그리고 나성범의 고의 사구로 만든 1사 1, 3루 득점권에서 소크라테스가 김원중의 2구째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으로 연결하면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KIA는 9회 초에 5점을 더 보태 최종 스코어를 완성했다.

롯데는 반즈가 4⅓이닝 동안 8피안타 5사사구 7실점(6자책)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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