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축산 바라보며 즐기는 라운딩
- 부산·울산서 차로 30분이면 도착
- 비거리 240m 연습장 이달 오픈
- 학생대회 개최 등 골프 발전 힘써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통도CC)은 천년고찰 통도사를 끼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명품 골프장이다. 널직한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풍광으로 남부권 최대 내방객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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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 CC 남 코스 10번 홀 전경. 6738m의 남 코스(18번홀)는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면 파온이 힘들 정도로 전장이 길다. 통도 CC 제공 |
골프장 진입로 옆이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되는 통도사 하이패스 나들목으로, 접근성이 아주 좋다는 장점도 있다. 경남 양산과 울산은 물론 부산 도심에서도 3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진입로 바로 옆에 고속도로 하이패스가 신설돼 접근성이 더욱 향상됐다.
통도CC는 1984년 경남 양산 하북면 200만 ㎡의 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개장 40주년을 앞둔 유서 깊은 골프장이다.
진입로에서부터 골퍼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국도에서 클럽하우스로 이어지는 1㎞의 진입로에는 아름드리 벚나무 터널이다. 본격적인 골프 시즌과 함께 꽃망울을 터뜨리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풍수적으로도 명당에 자리 잡았다. 골프장은 황금 닭이 후손의 영광을 위해 알의 부화를 기다린다는 ‘금계포란(金鷄抱卵·금닭이 알을 품은 형상)’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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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도CC 클럽하우스 전경. 통도 CC 제공 |
통도사가 위치한 영축산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어 골퍼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선사한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각 코스는 우거진 숲과 나무로 둘러싸여 어느 홀에 있어도 다른 홀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통도CC는 총 길이가 1만2985m에 달할 정도로 방대하다.
코스별 특성도 뚜렷하다. 남 코스(파72·6738m)와 북 코스(파72·6247m)로 나뉘는데 남 코스의 콘셉트는 ‘힘’이다.
일명 ‘남성 코스’로 일컬어지는 남 코스는 전장에서 알 수 있듯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면 파온이 쉽지 않다. 동남권 골퍼들 중 장타자들에게는 이미 유명하다. 호쾌한 장타를 통한 ‘힘의 골프’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남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홀은 4번 홀이다. ‘핸디캡 1’인 이 홀은 길이가 415m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보면 양쪽 모두 아웃바운드(OB)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자칫 무리하면 OB가 나 타수를 많이 잃는 ‘공포의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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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에서 골프장 클럽하우스로 이어지는 1㎞의 진입로에 조성된 아름드리 벚나무 터널. |
반면 북 코스는 남 코스보다 500m가량 짧다. 섬세하고 정교한 샷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코스여서 일명 ‘여성 코스’로 일컬어진다. 하지만 별칭과는 달리 공략은 만만찮다. 남 코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을 뿐, 다른 골프장에 비해서는 절대 짧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힘과 정교한 기술이 가미되지 않는다면 좋은 스코어를 얻기 힘들다.
이달 중 오픈하는 비거리 240m의 골프연습장(28타석, 스크린 실내·외 7실)이 내방객을 맞는다. 골프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라운드 전후 언제라도 이용이 가능하다.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통도CC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해 부산시골프협회 주최로 열리는 학생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골프 발전에도 힘 쓰고 있다.
김은수 대표는 “남부권 골프역사의 시작점인 통도 파인이스트 CC를 찾는 모든 골퍼가 ‘선택된 축복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