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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김지윤 프로의 쉽게 치는 골프 <2> 백스윙 쉽게 하기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 눈으로 공 뒤꼭지 봐야

  • KPGA 투어 프로 겸 문현BB골프연습장 헤드프로
  •  |   입력 : 2022-03-27 19:17:09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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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백스윙이다. 백스윙이 제대로 되어야 다운스윙도 제대로 나온다.

정상적인 백스윙 모습.
백스윙을 간결하고 쉽게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할 때 양쪽 팔을 쭉 늘어뜨리고 손목을 부드럽게 해줘야 한다. 그런 다음 손목을 가슴 정도 높이로 올린다. 이때  왼팔은 쭉 펴져 있고  오른팔은 반쯤 접어져 있는 상태다. 몸 정면을 12시로 가정하면 오른손 엄지의 각도는 3시 방향을 보게 된다. 동시에 왼손등의 각도는 정면을 향한다. 

숏 아이언은 3시 방향을 보고, 롱아이언과 우드 드라이버는 조금씩 4시 방향에 가깝게 된다. 이때 왼쪽 어깨가 오른발 허벅지 안쪽까지 와야 한다. 주의할 점은 왼쪽 어깨가 너무 많이 딸려와서 오른발 허벅지 밖으로까지 딸려가면 중심을 잃어 버린다. 왼쪽 어깨가 딱 오른발 허벅지까지만 와야 한다. 이 상태에서는 발의 중심은 왼발에 30%, 오른발에 70%정도 있게 된다. 머리의 모양은 약간 오른쪽에서 비스듬히 기울어진다. 

오른쪽 눈으로 공의 뒤꼭지를 봐야 한다. 아마추어는 백스윙 탑에서 공을 볼 때 왼쪽 눈으로 보는데, 다운스윙 때 엎어칠 확률이 커진다. 숏 아이언은 훅이 나고, 롱아이언은 깎여 맞거나 열려 맞아서 슬라이스 구질이 나온다. 우드나 드라이버 같은 경우에는 찍혀 맞아서 ‘뽕 샷’이  발생한다. 백스윙을 다했을 때는 야구선수가 날아오는 볼을 보듯이 머리 모양이 살짝 오른쪽으로 기운 상태에서 오른쪽 눈으로 볼을 내려다보고 있어야 한다.  

김지윤 프로
레슨을 할 때 이렇게 백스윙을 가르쳐 주면 오른쪽 몸이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오른쪽 엉덩이를 약간 주저앉듯이 하면 몸의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백스윙 시 몸 오른쪽 이 자연스럽게 낮아진다.  

백스윙 탑에서는 양손의 힘이 다 빠져 있어야 다운스윙 때 헤드 스피드가 빨라진다. 백스윙 탑에서 손목을 잡고 흔들었을 때 클럽이 힘없이 흔들릴 정도로 힘을 빼야 한다.


◆ 골프 에티켓 하나

골프는 티 샷에서 거리가 가장 적게 간 사람부터 세컨드 샷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적지 않은 골퍼가 급한 마음에 본인의 공이 있는 곳으로 그냥 걸어간다. 이런 행동은 아주 위험하고 매너가 없는 행동이다. 핀까지 가장 거리가 많이 남은 사람이 샷을 마칠 때까지 다른 동반자는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지켜봐야 한다. 필드 레슨을 하면서 뒤에서 날아온 공에  얼굴이나 머리, 다리를 맞아 다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즐겁고 안전한 라운딩을 위해서 골퍼 모두가 안전 규정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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